학생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허신용 고양시자원봉사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도서관 별 우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6년에 시작되어 올해까지 4년째 운영 중인 '도서관의 친구들'은 문화 소외계층 해소라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자원봉사로 접근하고 소통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도서관별로 1인의 코디네이터 봉사자의 지도관리 아래 고등학생 봉사자(멘토)가 초등학생(멘티)에게 책 읽어주기를 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총 14회)에 8곳의 도서관에서 진행했다.
허신용 고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 5년간 청소년들의 건강한 소통문화 형성과 독서환경 및 자원봉사 활동 증진을 위해 도서관의 친구들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내년 상반기(3월 예정)에도 멘토, 멘티 친구들을 모집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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