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동문-학생 뭉쳤다… 핸드메이드 코트 시제품 탄생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대 동문-학생 뭉쳤다… 핸드메이드 코트 시제품 탄생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학생들 수빈인터내셔널 현장실습
졸업생 정병일씨 학생들 대상 멘토링 등 적극적 도움

  • 승인 2019-12-30 08:42
  • 신문게재 2019-12-30 20면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첨부1_멘토링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학생들이 실무 기획 프로젝트 선정 디자인의 샘플제작을 위한 생산 기획과정에 대해 1대1 멘토링을 받고 있다. /대전대 제공
대전대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3·4학년 학생들이 최근 ㈜수빈인터내셔널과 함께 11가지 스타일의 핸드메이드 코트 시제품을 생산했다.

학생들은 디자인부터 샘플지시서의 작성과 패션소재 및 부자재 선정 등을 도맡아 진행했으며, 시제품 생산은 (주)수빈인터내셔널이 도움을 줬다. 이 회사와의 인연은 지난해 여름방학,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학생들이 단기 현장실습을 다녀오면서부터다.

패션프로모션 회사인 ㈜수빈인터내셔널은 現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졸업생인 정병일(96학번)씨가 대표로 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대전대 산학협력단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가족회사로 등록되기도 했다.

평소 자신의 모교 후배들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는 그는 학생들이 디자인한 코트를 회사에서 직접 시제품으로 생산할 것을 기획했다. 이 시제품은 향후 국내 패션기업을 통해 판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러한 소규모 프로모션기획이 최근 패션산업에서 큰 방향을 일으키고 있어 이는 서로에게 '윈-윈(WIN-WIN)'이 되기도 했다.

이에 학과에서는 LINC+사업단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3·4학년 학생 모두는 핸드메이드 코트에 대한 디자인 기회를 제공 받았다. 특히 담당 교수들은 코트가 제대로 생산될 수 있도록, 선정된 디자인의 사이즈 스펙부터 검토와 생산지시서 작성 등을 지도하기도 했다.

첨부1_멘토링
수빈인터내셔널을 방문한 학생들이 동문인 정병일 대표로부터 '기성복 대량생산을 위한 프로모션 업체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받고 있다. /대전대 제공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1가지 스타일의 코트를 선정한 ㈜수빈인터내셔널은 학생들을 회사에 직접 초대, 디자인에 적합한 소재와 색상 선택 등의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1일 품평회를 실시한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는 이번 작업이 산학협력의 대표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정병일 대표는 "학생들의 작품이 기존 디자이너 작품보다 자유롭고 신선하며 창의적이라"며 "향후 학생 작품이 기성복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임지영 학과장은 "이번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발전시켜 패션산업현장의 실무역량을 가진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해수부, 중국과 해운 회담으로 현안 합의
  2. 해양사고 선박의 30%, 기존 행위 반복… 예방책 없나
  3. 대전농협-보라미봉사단, 농촌 일손돕기 볼사활동 진행
  4.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5.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 미래 열 것"
  1. 소비자원-정수기 사업자정례협의체, 학교 정수기 안전 사용 캠페인 진행
  2.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에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조문 잇달아
  3. 천안 수신멜론축제 6~7일 개최
  4. 세종시 '탄소중립' 이벤트, 13일까지 지속… 어디로 가볼까?
  5. 오석진 당선인 첫 공식 행보는 '애도'

헤드라인 뉴스


690g 초미숙아, 세종서 100일간 치료 끝 퇴원 앞둬

690g 초미숙아, 세종서 100일간 치료 끝 퇴원 앞둬

출생 당시 체중이 690g에 불과했던 초미숙 이른둥이가 100일이 넘는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을 앞두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임신 23주 5일 만에 태어난 극소저체중 이른둥이가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해 퇴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산모 A 씨는 임신 23주차에 양막이 파열돼 세종충남대병원으로 긴급 전원됐으며, 하루 만에 시작된 진통으로 체중 690g의 초미숙아를 출산했다. 아기는 출생 직후 신생아 소생술을 받은 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치료와 정맥영양 치료 등을..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6.3지방선거 당선자들이 5일 현충원을 참배했다. 허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과 함께 현충탑에 분향하고 호국영령들에 대한 넋을 기렸다. 허 당선인은 참배 후 방명록에 "민생을 되살리고 시민주권 시대를 열어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당선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대전의 국회의원 7분, 5분의 구청장 그리고 시의회 구의회 민주당의 절대적인 다수당의 지위를 갖게 됐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전의 변화, 또 시민주권 시대를 여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무거운 책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당진시가 2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아내를 향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 '안민학 애도문 및 백자명기'를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 시는 6월 5일 충남도 문화유산 안민학 애도문의 국가지정(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민학 애도문은 안민학 선생이 부인을 여의고(1576년 5월 10일 병자년) 관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한글로 쓰인 16세기 애도적 내용의 편지다. 애도문은 1978년 소유자가 14대 조모인 현풍 곽씨 묘를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