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윰댕 "생계 위한 방송, 아들 출산 밝힐 수 없었다" 그녀의 사연은?

  • 문화
  • 케이컬쳐

'사람이좋다' 윰댕 "생계 위한 방송, 아들 출산 밝힐 수 없었다" 그녀의 사연은?

  • 승인 2020-01-11 00:0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4
'사람이좋다' 대도서관(본명 나동현), 윰댕(본명 이채원) 부부의 일상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1인 미디어의 선구자 대도서관, 윰댕 부부가 출연했다.

윰댕은 "이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꾸준히 고민하고 있었다. 아이가 있고, 남자 아이고,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여태껏 방송에서는 공개할 수 없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대도서관은 그런 윰댕에게 "괜찮아"라고 말하며 위로했다.

윰댕은 "혼자 서울에서 지내다가. 그때는 사실 방송만 하고 지냈다. 가장 역할을 하고 있었기에 연애 생각을 못했다"며 "서울에서 오래 혼자 지내다보니 외로웠던 거다. 그러다가 사람을 만나게 됐고, 그러다가 아이가 생긴 걸 알았다. 아이를 낳았으니 책임도 져야 하고,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많다 보니 방송에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2011년 7월 임신 당시에도 윰댕은 방송을 계속했다.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을 차마 밝힐 수 없었고 타이밍을 놓쳤다. 2011년 11월, 출산 직후에도 윰댕은 계속해 방송을 해야 했다. 아이는 친정 엄마에게 맡긴 채 생계인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대도서관은 "(연애)를 극구 반대하더라. 자기는 또 다른 사정이 있다. 아이가 있고, 이혼을 했다고 하더라"며 "겁은 조금 났다. 아이를 키워본 적이 한 번도 없고, '내가 이 바쁜 상황에서 아이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있을까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도서관은 "이 사람이라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머지는 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다"며 윰댕을 향한 단단한 사랑을 드러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세종시립박물관' 차례로 오픈… 고운동 정주여건 좋아진다
  2. 천안시, 광덕면 물놀이 관리지역 현장 안전점검 실시
  3.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4. 한기대 STEP, '스마트직업훈련 패키지 과정 3기' 모집
  5.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1. 천안청수도서관, 원어민과 함께하는 '모든 영어 모든 독서' 운영
  2. 천안어린이꿈누리터, 8월 '2026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운영
  3. 천안도솔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4.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5.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헤드라인 뉴스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대전 서구의 한 무허가 예식장이 구청으로부터 형사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았으나,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대전 서구의회가 예비부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 서구의회 청년의원 일동은 7일 오전 10시 의회 앞에서 적법한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인 서구 월평동의 모 예식장에 대한 소비자 피해 방지와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공연장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예식 영업을 했고,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없이 음식을 조리하고 제공 했다. 서구청은..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도 4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피해주택 매입 절차를 단축하고 계약 전 위험을 점검하는 예방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 및 피해주택 매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만256가구로 집계됐다. 피해주택 매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4년 90가구에 불과했던 매입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977가구(월평균 163가구), 하반기 3924가구(월..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에서도 '기림절'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전과 시민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사진전은 이 기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선보이고, 기림의 날 시민 행사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서 진행된다. 세종여성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뜻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세종여성회(대표 이혜선)가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후원하는 '제14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절 기억주간 사진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