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7개 마을 이장들은 면사무소 회의실에 모여 봄철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불법소각을 막기 위한'소각금지 서약서'를 작성하고 관내 산불 제로화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했다.
서약서를 작성한 이장들은 각 마을별 반상회와 각종 행사를 통해 마을주민 대상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쳐 산림과 산림 인접지에서의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막는다.
이와 함께 이장들은 농촌지역 불법소각 방지를 통한 미세먼지 줄이기에도 적극 힘써 나갈 계획이다.
우익원 면장은"전국 산불발생의 30%가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의 소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주민 모두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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