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장윤정 "기계를 씹어먹은 거 같다"...미스터붐박스, 트로트+비트박스 '시선집중'

  • 문화
  • 케이컬쳐

'미스터트롯' 장윤정 "기계를 씹어먹은 거 같다"...미스터붐박스, 트로트+비트박스 '시선집중'

  • 승인 2020-01-19 00:0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1-19 (14)
'미스터트롯' 미스터붐박스가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최근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미스터붐박스가 트로트와 비트박스를 합치며 신선한 무대를 구성했다.

이날 타장르의 미스터붐박스는 시작하자마자 현란한 비트박스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미스터붐박스를 보고 반가워했다. 혼성그룹 왈와리의 래퍼이자, 여러 비트박스 대회를 휩쓴 실력자였기 때문이다.

미스터붐박스는 남진의 ‘나야 나’를 선곡했다. 미스터붐박스는 반주부터 비트박스를 선보였다. 화려한 비트박스에 심사위원들은 매료됐다. 노래가 시작되어도, 미스터붐박스의 비트박스는 멈추지 않았다. 노래 중 중간, 적절한 비트박스로 ‘역시 실력자’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했다.

무대 반주 부분 미스터붐박스는 본격적인 비트박스를 자랑했다. 잠깐도 뗄 수 없는 비트에 심사위원들의 하트는 쏟아졌다. 미스터붐박스의 비트박스도 비트박스였지만, 그의 구성진 노래 실력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결국 미스터붐박스는 올 하트를 받았다.

붐은 “비트박스의 월드 클래스라고 들었다 마스터 노래 중에 가능한 게 있냐”고 물었다. 미스터붐박스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불렀다. 트로트 ‘어머나’가 EDM ‘어머나’로 변신했다. 깔끔한 마무리까지 완벽한 비트박스였다.

장윤정은 “저 분은 기계를 씹어먹은 거 같다”면서 “저런 장점으로 트로트를 버무리면 누가 따라 할 수 있냐”고 평했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독보적인 장르가 태어날 수 있을만 하다. 트로트 가수로서 고맙다”고 극찬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5.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