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11일 차 한화이글스 '분위기 업'... 올시즌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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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11일 차 한화이글스 '분위기 업'... 올시즌 반등 기대

한용덕 감독 "부임 후 선수들 몸 상태 최고"

  • 승인 2020-02-11 11:34
  • 신문게재 2020-02-12 10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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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사진=한화이글스 제공]
2020시즌 반등을 노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지난 2년과는 확연히 다르다. 마무리캠프 종료 후 두 달여 만에 모인 대다수의 선수들이 체중 감량뿐 아니라 근력과 유연성 등 운동에 적합한 몸을 만들어왔다.

캠프를 진두지휘하는 한용덕 감독도 이상적인 몸을 만들어 온 선수들에게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스프링캠프 11일 차를 맞은 선수들은 치열한 내부 경쟁을 벌이며 이 기간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특히 주장 이용규를 비롯한 고참 선수들은 후배들에게 본인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성장을 돕고 있다.

이용규는 "선수들 개개인이 경각심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캠프에 활기가 넘치고 분위기가 밝은 부분이 무척 만족스럽다"면서 "팀플레이는 서로의 믿음이 중요하다. 신진급 선수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캠프 분위기와 각오를 밝혔다.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세 번째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도 캠프 분위기를 전했다.

호잉은 "선수들이 훈련과 운동에만 집중하려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용규 등 고참 선수들의 노력이 더해져 긍정적인 훈련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특히 새로운 얼굴과 이용규, 하주석 등 핵심 자원이 복귀하면서 팀 분위기가 매우 고무적이다. 모두가 팀 성적에 대한 열망이 강한 만큼 올 시즌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용덕 감독도 선수들의 노력에 흡족함을 나타냈다.

한 감독은 "부임 후 3년째 캠프인데 선수들의 몸 상태와 마음가짐이 가장 좋다. 선수들이 훈련을 준비하는 자세가 좋은 방향으로 변화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하고자 하는 의지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성공적인 캠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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