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D-30] 충남 '文의 남자' VS '대여 공격수' 5개 지역구 리턴매치 성사 '후끈'

  • 정치/행정
  • 충청 총선

[충청총선 D-30] 충남 '文의 남자' VS '대여 공격수' 5개 지역구 리턴매치 성사 '후끈'

박수현·복기왕·조한기 靑 인사들 대거 출격
통합당 이인제 무소속출마 러시 가능성

  • 승인 2020-03-24 10:30
  • 신문게재 2020-03-16 4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총선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21대 총선을 30일 앞두고 여야 최대 승부처 중 한 곳인 충남에서는 이른바 '문재인 남자'와 '대여 공격수' 간 외나무다리 혈투가 곳곳에서 펼쳐져 혈전이 예고된다. 또 무려 5곳에서 여야 라이벌의 리턴매치가 예고돼 있어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충남은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각각 6석, 5석으로 보수가 근소한 우위를 보였는데, 박찬우 전 의원의 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진 천안갑 재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지금은 민주 6석과 통합 5석으로 재편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가 속속 공천을 받으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가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공주부여청양에선 문재인정부 청와대 초대 대변인 출신인 박수현 전 의원이 통합당 4선으로 4대강보파괴저지특위를 이끌고 있는 정진석 의원과 맞대결을 펼친다. 정 의원과 박 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한 차례 격돌, 정 의원이 승리한 바 있다.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출마하는 아산갑도 관심사다. 지난 14일 통합당 이명수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하면서 두 인사는 지난 17대 총선에 이어 16년 만의 재대결이다. 17대총선 당시엔 복 후보가 불과 3.1%p차로 신승한 바 있다.

또 민주당 조한기 전 청와대 비서관이 서산·태안에서 통합당 현역 성일종 의원과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재대결을 펼친다. 지난 총선에서 1855표 차에 그쳤던 만큼 두 후보는 민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강자들의 리턴매치도 있다. 보령서천에선 통합당 김태흠 의원과 나소열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20대 총선에 이어 맞붙는다. 당진에서도 민주당 현역 어기구 의원에 맞설 인물로 통합당 김동완 전 의원이 경선을 통과하면서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현역 불출마로 무주공산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이들도 있다. 천안갑은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2심까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현역 이규희 의원을 대신해 문진석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으며 통합당은 신범철 전 국립외교원 교수를 단수 공천했다. 천안병의 경우 민주당 윤일규 의원의 불출마로 민주당 이정문 변호사와 통합당 이창수 중앙당 대변인이 각각 1차 관문을 통과해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홍성·예산에서는 통합당 현역 홍문표 의원과 민주당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아산을에서는 민주당 현역 강훈식 의원과 통합당 박경귀 전 한국당 당협위원장이 맞붙는다.

'무소속' 출마 변수가 있는 지역구도 있다. 논산·금산·계룡에서는 민주당 현역 김종민 의원과 통합당 박우석 전 조직위원장이 각각 나서는데, 통합당에서 컷오프 된 이인제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주서 국내 최초 고고학 대박… 운천동서 고려 ‘청석탑’ 온전하게 나왔다
  2. 담양군,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최우수상·우수상 석권
  3.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4. 서산, 123년 전통한옥, 복합문화예술공간 '해미담'으로 재탄생 된다
  5. 충남대 통합 찬반투표 앞두고 쟁점 재점화…17일 대토론회
  1. [현장의 사람들] 불길이 남긴 흔적 쫓아 원인 밝힌다…대전동부소방서 곽맹걸·이태규·김재능 화재조사관
  2. "우주에서 본 지구, 협력이 답이었다" 우주인 이소연 박사 대전ISS서 강조
  3. 성남 원도심, 대규모 정비사업 본격화…도시 균형발전 시험대 오른다
  4. 가축방역 최전선 '공중방역수의사' 처우 개선 '첫 단추' 끼웠다
  5. 충청권 의료현안 정조준 복지부 국립대병원 육성안…상경진료·치료가능 사망률 효능 주목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벨트 `호남 투자론`에 제동 우려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벨트 '호남 투자론'에 제동 우려

<속보>=충청권을 중심으로 추진되던 반도체 후공정 투자 구도에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역 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본보 6월 11일자 1면 보도> 더구나 국가균형발전 기조 속에 정치권을 중심으로 호남권 반도체 투자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충청 정치권에선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투톱의 충청권 기존 투자 계획 이행은 물론 신규 투자 등을 위해선 지역 정치권의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7일 지역 정·관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충남 천안·온양을 첨단 패키..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눈부신 경기력을 뽐낸 '대전의 아들' 황인범이 월드컵 선수들 중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매체인 '매드 풋볼(MAD FOOTBALL)'은 월드컵 조별리그 A~H조 1차전 중간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황인범은 4-3-3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베스트일레븐에서 미드필더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아시아권에선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남은 미드필더 두 자리는 자말 무시알라(독일), 페드리(스페인) 등이다. 황인범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서 만날 기회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도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비대면 문화와 개인화된 생활방식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접점이 감소한 데다, 학업과 취업 준비,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해 관계를 형성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온라인 중심의 만남이 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만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갈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대전시가 마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