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영입에 거액투자 토론토, 코로나19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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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영입에 거액투자 토론토, 코로나19에 울상

  • 승인 2020-03-29 10:33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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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올 시즌을 앞두고 '코리안몬스터' 류현진을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이 코로나19 확산에 울상이다.

거액을 투자해 팀의 새로운 에이스를 데려왔지만, 전성기 1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현지 매체들은 29일(한국시간) 최악이 경우 토론토 류현진이 올 시즌 마운드에 서지 못할 수도 있다 전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토론토가 코로나19로 잃은 5가지'라는 제목 기사에서 류현진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는 지난해 엄청난 금액을 투자하며 류현진을 영입했다"며 "그러나 (코로나19)최악의 경우 류현진은 올 시즌 등판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12월 4년간 8000만 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을 영입했다. 이는 토론토 구단 역사상 세 번째 큰 규모다.

그러나 토론토는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류현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시즌이 취소되더라도 계약 내용은 변하지 않는다"며 "토론토 구단으로선 답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구속이 아닌 제구력으로 승부하는 선수라 에이징 커브(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떨어지는 증상) 여파가 적겠지만, 토론토 구단은 올 시즌 류현진의 모습을 가장 기대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도 개막 연기로 인해 류현진의 등판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로 내세우려 했다"며 "개막전의 초점을 류현진으로 맞추고 있었는데,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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