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소외계층 학생 123명 장학금 조기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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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소외계층 학생 123명 장학금 조기지급

초등 1인당 30만원, 중학생 60만원, 고등학생 90만원씩 총 6090만원
장학회 기금 확보로 초등학생까지 확대, 중·고등학생 10만원씩 인상

  • 승인 2020-03-30 13:29
  • 신문게재 2020-03-31 8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소외계층 학생에 장학금 조기 지급 1
다자간 온라인 메신저(카카오톡)를 통한 장학회 이사회 회의 장면. /세종시교육청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세종의 소외계층 학생 123명에게 장학금이 조기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초등학생까지 확대했으며 중·고등학생은 10만 원씩 인상된다.

30일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도 제1차 (재)세종교육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재난 상황에 더욱 취약할 수 있는 소외계층 학생 123명에게 장학금 6090만 원을 상반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세종교육장학회는 1988년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장학금 지급을 목적으로 설립돼 약 51억 원의 기본재산을 확보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가정의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반기에 지급하던 장학금을 상반기에 조기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장학회의 기금 확보로 초등학생을 지급 대상에 새로 추가하고, 물가 상승을 반영해 중·고등학생의 지급 금액은 10만 원씩 인상했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1인당 30만 원, 중학생 60만 원, 고등학생 1인당 90만 원씩이며,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49곳 67명에 2010만 원, 중학교 24곳 31명 1860만 원, 고등학교 20곳 24명 2160만 원, 누리학교 1곳 1명에 60만 원 등 총 6090만 원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학회 이사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회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26일 정원 9명 중 임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 교육감 주재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다자간 온라인 메신저 회의를 통해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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