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양성 석현준 "이제 거의 완치… 축구·팬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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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양성 석현준 "이제 거의 완치… 축구·팬 그립다"

  • 승인 2020-03-31 14:02
  • 신문게재 2020-04-01 10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석현준(29)이 상태 호전 소식을 전했다.

석현준은 30일(현지시간)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 트루아 소셜 미디어 영상을 통해 "저에게 보내주신 많은 응원과 메시지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이 영상을 찍는다"면서 "상태가 나아졌고, 이제 거의 완치됐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석현준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에서 나온 첫 확진 사례였고, 한국인 프로축구 선수 중에서도 처음이었다.

영상에서 밝은 모습을 보인 석현준은 "축구와 우리 팀, 경기, 팬들이 그립다"면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고, 팀을 위해 경기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려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 정부 방침에 따라야 한다"면서 "여러분과 가족 모두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 레스트 에클레어와의 인터뷰에서도 근황을 전했다.

석현준은 "증상이 심하지는 않아 저 자신은 걱정하지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이 걱정됐다"면서 "집에만 머무는 게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마스크를 끼고 있었고,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방역 지침을 따라야 한다. 우리 모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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