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코로나19 위기 극복 추경예산 편성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코로나19 위기 극복 추경예산 편성

소상공인, 실직자, 운수업계 종사자 등 긴급생활안정자금 106억 원 지원

  • 승인 2020-04-01 07:44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시의회에서 김홍장시장 인사말씀 장면1 (1)
시의회에서 김홍장 시장의 설명 사진


당진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실직자·운수업계 종사자 등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이 포함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 시가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자 당진시의회에서는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해 제출한 다음날인 31일 곧바로 임시회를 개최해 심의의결을 완료했으며 시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움을 함께 신속하게 해소하고자 집행부와 의회가 합심한 결과였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코로나19 관련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소상공인 긴급 생계 지원 76억 원, 실직자 등 긴급지원 21억 원, 시내버스 특별재정지원 5억4000만 원, 개인택시 특별재정지원 2억2000만 원, 법인택시 특별재정지원 1억1000만 원으로 총 106억 원 규모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삶이 피폐해지는 가운데 시가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예산으로 편성함으로써 다소나마 서민경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시의회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관련 설명을 통해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10억 원 추가, 당진사랑상품권 추가발행, 코로나19 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제지원, 공공시설 임대료 한시적 감면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중 하나인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10억 원 추가 출연과 관련해 시는 1일 시청 접견실에서 충남신용보증재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4.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5.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1.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2.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헤드라인 뉴스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전남을 시작해 충청권을 가로질러 수도권으로 향하는 초고압 송전망이 농경지와 주택가, 학교 일원을 경유해 건설될 것으로 예상돼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수도권에 또다시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신설하고 입주 기업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려 지방에 대규모 송전선로를 건설할 때 환경권과 생활권 침해 피해는 지역에 돌아온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17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앞으로 대전을 관통해 건설될 예정인 '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 시설 계획을 규탄하는 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정부는 2022년부터 2036년까지 송변전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