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 눈이 내린 듯

[포토 &] 눈이 내린 듯

  • 승인 2020-04-01 10:37
  • 수정 2020-04-01 10:37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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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인 줄 알았습니다. 겨울을 지나 완연한 봄에 눈이 내리다니요. 천상에서 지상으로 겨울을 지나 봄을 맞아 나풀거리며 눈이 내려 앉았습니다. 가던 걸음을 멈췄습니다. 숨막힐 듯 아름다운 정경에 왈칵 눈물이 나올 뻔 했지요. 벌써 꽃이 지고 있었습니다. 벚꽃 날리는 봄은 허허롭습니다. 산비둘기 울음소리가 산골짜기에 울려 퍼집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꽃잎은 어쩌면 인간의 욕망 같습니다. 그래서 안타깝고 아련합니다. 아름다움은 찰나에 불과합니다. 이 봄이 또 가나요?
우난순 기자 rain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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