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평화와 공존의 시대 이끌어 갈 주역"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양승조 지사 "평화와 공존의 시대 이끌어 갈 주역"

[제19회 유관순상 시상식]
유관순상에 손정자 원장, 유관순횃불상에 여고생 21명

  • 승인 2020-04-01 13:55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20200401_3432
양승조 충남지사가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관순상 시상식에 참석,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열고, 손정자 대전 효·칭찬지도사교육원장에게 유관순상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양승조 도지사와 류정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수상자 및 가족 등 5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유관순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여성을 선발하는 포상제도다. 이번 유관순상 수상자인 손정자 원장은 이날 상장과 트로피 및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20200401_3104
양승조 충남지사가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된 손정자 대전 효·칭찬지도사교육원장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손 원장은 40여 년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헌신한 현장 교육 전문가로, 농촌 및 농촌 교육 발전과 지역사회 연대 강화를 통한 공동체 구현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손 원장은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는 올해 21세기 한국 최고의 여성상인 유관순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그동안 일생을 통해 행동해 온 '사랑의 교실' 운동이나 효 실천 운동, 건강한 사회 건설을 위한 칭찬하기 운동을 더욱 열심히 전개해 열사의 정신을 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영외국어고등학교 김민진 학생 등 여고생 21명에게 유관순횃불상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유관순횃불상 수상 학생들은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건전한 학생문화 활동으로 공적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지난 1월 유관순상위원회 주관 워크숍 활동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대화와 공감능력을 갖춘 여성의 리더십이 21세기 새로운 시대정신을 이끌어 갈 진정한 리더십"이라며 "평화와 공존, 자유와 평등, 인권과 연대, 그리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시대정신의 주인공으로서 각 분야에서 활약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양시, 평촌신도시 정비 ‘청신호’ 가속
  2.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3.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4. 위기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 후원금 전달
  5. 자립준비청년 자기계발비 300만원 후원
  1. 장애인 보조견 환영합니다
  2. 천안시, '담헌달빛관' 개관
  3.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2025년 활동지원사 힐링나들이'
  4. “웃으며 배우는 가족 소통법”
  5.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유한킴벌리 대전공장 사랑의 김장 나눔

헤드라인 뉴스


"지역사랑상품권 지방비 최소분담률, 재정여건 따라 차등해야"

"지역사랑상품권 지방비 최소분담률, 재정여건 따라 차등해야"

국가 예산을 지원하는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시 자치단체가 부담하는 ‘지방비 최소 분담률’은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해야 한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또 이미 보편화 됐지만, 운영자금이나 이자 수입 등 자치단체의 자금 관리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문제점도 제기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해 11월 14일 공개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관리체계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모두 190곳(광역 17곳 중 11곳, 기초 226곳 중 179곳)으로 집계됐다. 상품권 발행액은..

대전 청약시장 쏠림현상 뚜렷… 옥석가리기 심화되나
대전 청약시장 쏠림현상 뚜렷… 옥석가리기 심화되나

올해 대전 아파트 청약시장에서는 특정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입지와 분양가 등 경쟁력을 갖춘 인기 단지가 선별되면서 '옥석 가리기'가 한층 심화되는 분위기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에 나선 '도룡자이 라피크'가 침체된 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GS건설이 공급한 도룡자이 라피크는 1~2순위 청약에서 214세대 모집에 3636건이 접수되며 평균 1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B형은 59.1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대부분 1..

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공천 위해 모든 당원 ‘1인 1표’ 도입
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공천 위해 모든 당원 ‘1인 1표’ 도입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위해 모든 당원에게 ‘1인 1표’를 부여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에 착수한다. 그동안 대표나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20:1 미만으로 했던 규정을 개정해 모든 당원에게 투표권을 동등하게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정청래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내년 6·3지방선거에서 열린 공천 시스템으로 공천 혁명을 이룩하겠다"며 "19일과 20일 이틀간 1인 1표 시대 당원 주권 정당에 대한 당원 의사를 묻는 역사적인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