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프로배구 TV시청률 사상최초 1% 돌파

  • 정치/행정
  • 국회/정당

女 프로배구 TV시청률 사상최초 1% 돌파

  • 승인 2020-04-02 13:45
  • 신문게재 2020-04-03 10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PYH2020022025500006500_P4
우리나라 여자 프로배구 평균 TV 시청률이 사상 최초로 1%를 돌파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9-2020 V리그 시청률 결산 자료를 2일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수치는 여자부 시청률이 오른 것이다.

올 시즌 여자부 평균 시청률은 1.05%로, 지난 시즌 0.90%보다 0.15% 상승했다. 이는 역대 여자부 최고 시청률을 찍은 것이다.



KOVO에 따르면 지난 시즌 대비 약 108만 6000명이 증가한 1468만 9519명이 여자부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2020 V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시즌이 조기 종료된 가운데 나온 기록이어서 더욱 놀랍다.

포스트시즌은 아예 치르지 못했고, 정규리그 경기도 총 24경기(남자 14경기, 여자 10경기)를 남겨둔 채 막을 내렸다.

여자부는 총경기 수가 지난 시즌보다 적었지만, 시청자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올 시즌 한 경기 최고 시청률도 여자부에서 나왔다. 해당 경기는 2월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시청률 1.67%를 찍어 베스트로 기록됐다.

한편, 남녀부 전체 평균 시청률은 지난 시즌 1.00%에서 0.08% 감소한 0.92%로 내려갔다.

남자부 평균 시청률만 따지면 지난 시즌 1.07%에서 0.24% 내린 0.83%로 나왔다.

남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2019년 12월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로 1.66%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3.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4.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5.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1. '세종시=행정수도' 진원지, 국가상징구역...공모작 살펴보니
  2.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3. 충남도 청렴 파트너 '제8기 도민감사관' 출범
  4. 헌법파괴 비윤리적 2025 인구주택총조사 국가데이터처 규탄 기자회견
  5. 홀트대전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대전아동기관단체와 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대출 증가와 폐업률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위한 금융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지역 자영업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대전지역 자영업자 수는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다른 광역시와 달리 대전의 자영업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가 차..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대전 유성구파크골프협회가 맹꽁이와 삵이 서식하는 갑천 하천변에서 사전 허가 없이 골프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다 경찰에 고발당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으려 굴착기를 동원해 임의로 천변을 파내는 중에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중단됐는데, 협회에서는 이곳이 근린친수구역으로 사전 하천점용허가가 없어도 되고 불법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24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용신교 일대의 갑천변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착기가 땅을 헤집는 공사가 이뤄졌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덕구 상서동으로 넘어..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

  •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