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재·박원순 시장,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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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재·박원순 시장,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 논의

  • 승인 2020-05-01 20:05
  • 수정 2021-05-14 10:45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KBO-서울특별시 업무협약 및 관련 사진1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서울특별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KBO 정운찬 총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잠실구장에서 코로나 감염증 대응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두산베어스의 전풍 대표이사와 LG트윈스의 이규홍 구단 대표이사도 함께했다.

이들은 KBO 리그 코로나19 방역 관리 상황을 살펴보고, 위기 극복을 위한 협조와 지원 대책 등을 협의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프로스포츠 산업 전체가 심각한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KBO리그는 오는 5일 무관중 개막한다. 향후 제한적 관중 입장이 허용되더라도 관람객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KBO와 서울시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안전한 프로야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2020 KBO 리그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의 안전한 스포츠 관람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운찬 총재는 박원순 시장에게 정부 차원에서 추진된 바 있는 '착한 임대인 운동'과 같은 시각에서 서울 연고 구단의 임대료 및 구장 광고권료 등 경기장 사용료를 감면을 요청했다.

더불어 KBO 리그 관련 서비스 이용이나 물품 구매 시 지역화폐 사용 허용과 야구 관람 지원 캠페인 진행 등 프로야구의 재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운찬 총재와 박원순 시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삶의 활력 등을 위해 점진적 관람객 입장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하며, KBO의 단계적 경기장 좌석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메뉴얼을 제작 발표했다.

 

야구장 출입시 체온을 측정하도록 온도계를 배치하고, 출입시 명단에 이름을 게재하도록 했다.

 

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동반인과 좌석을 두고 앉도록 운영한다. 이와 함께 마스크 착용은 물론 인터뷰 자제도 요청했다.

 

지역 연고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도 코로나19 방역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서산한화이글스 2군훈련장에도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선수에게 철저히 지키도록 했다.

 

한편, 정운찬 총재는 취임하자마자 KBO 자유게시판과 Q&A 게시판을 폐쇄해 논란이 됐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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