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 사회/교육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23일 대전삼천중 등 5개 고사장서 시행

  • 승인 2020-05-21 14:53
  • 수정 2021-05-04 10:29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2019 시교육청 주차장개방 (보도)
대전교육청 전경.

 

초, 중, 고교 졸업 학력을 인증하는 검정고시가 대전 5개 고장에서 치러진다. 

 

대전교육청은 오는 23일 대전삼천중 등 5개 고사장에서 2020년도 제1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 지원 인원은 초졸 70명, 중졸 265명, 고졸 990명으로 총1325명이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실내화, 필기도구(초졸은 흑색 볼펜, 중졸·고졸은 컴퓨터용 수성사인펜)를 준비해야 하고, 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의 경우 청소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검정고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장 사전·사후 방역소독과 출입절차를 강화하고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대폭 축소했다.

전 수험생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고사장 출입 시 발열검사 및 손소독을 해야한다. 또한, 수험표를 소지하지 않은 외부인의 고사장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한다.

합격자 발표는 내달 16일 오전 10시 시교육청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시험 점수는 발표일부터 14일간 본인의 인적사항을 입력한 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초중고 검정고시는 정부에서 정한 정규 교육과정인 초, 중, 고교를 졸업하지 못했거나, 중간만 사람들이 정규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들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평가하는 시험이다. 

초졸, 중졸, 고졸 검정고시가 있으며,  이 시험을 통과하면 해당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다. 

 

시험은 각 시도교육청 검정고시위원회에서 주관한다. 

한 과목당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는 4지선다 객관식 시험으로 진행된다. 

 

초졸은 전과목 과목당 20문항이,중졸/고졸은 수학 20문항, 나머지 과목들은 과목당 25문항이다 출제된다. 

같은 과목 내에서의 난이도에 따른 차등 배점은 없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1.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2.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3.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4.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5. 대전시 배터리 커넥트 2025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