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과학센터, 훈련량 부족 선수 체력향상 지원 팔 걷어

  • 스포츠
  • 스포츠종합

대전스포츠과학센터, 훈련량 부족 선수 체력향상 지원 팔 걷어

  • 승인 2020-05-21 17:09
  • 수정 2021-05-05 22:17
  • 신문게재 2020-05-22 4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천영수 선수 발목 재활 훈련
천영수 선수 발목재활 후 근기능 향상 트레이닝 모습[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가 코로나19로 훈련량이 부족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센터는 지난 20일 고3 학생의 첫 등교가 시작되면서 정부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역 선수 체력훈련 현장지원을 재개한다.

그동안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선수·지도자와 지속적 훈련상담만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을 하지 못해 체력관리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센터는 고3 학생 순차적 등교 등 정부의 지침에 맞춰 선수들의 체력관리와 컨디셔닝 지원을 위해 대학·일반선수를 시작으로 학생 선수에게도 서비스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밀착지원사업은 우수경기력 선수와 발전 가능성 선수에게 체력, 심리, 역학 분야 전문가들이 1대 1현장 밀착 지원해 큰 호응이 기대된다. 

 

천영수 선수 발목 재활 후 근기능 트레이닝
천영수 선수 발목재활 훈련 모습[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특히, 국가대표를 꿈꾸는 육상 세단뛰기 천영수(충남고 2) 선수는 올해 발전 가능성 선수 분야 밀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외부 전문가의 집중 지원을 받는다.

천영수 선수는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상비군에 뽑힐 정도로 잠재능력이 뛰어나지만, 고질적 왼쪽 발목 통증으로 올 1월부터 재활에 매진해 왔다.

오른쪽에 비해 왼쪽 근기능이 16%나 약했던 천영수 선수는 센터에서 진행하는 재활치료를 받고 정상적인 몸의 기능을 회복했다.


박준오 충남고등학교 육상지도자는 "천 선수는 신체조건과 탄력이 우수해 세단뛰기 종목에서 잠재력을 인정받는 선수다. 올 초부터 대전스포츠과학센터에서 발목 재활운동을 지원받아 움직임 범위, 근력 수준도 만회됐다"며 "특히 고질적 통증도 없어졌다. 앞으로 선수가 목표한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찬 회장은 "지역의 더 많은 종목과 선수가 내실 있는 스포츠과학 지원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전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한국고객만족경경학회(KCSMAA) 주관으로 실시한 10개 시도 스포츠센터를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에 오르는 등 지역 엘리트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예방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2. 오늘은 대전의 아들 황인범의 날! 대전 스포츠펍 응원 현장
  3.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4. [2026월드컵]"평일 오전이 작은 경기장으로"… 대전 스포츠펍 채운 '붉은 함성'
  5.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1. 세종 보육교직원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준비' 만전
  2. 세종 한글·공예 문화콘텐츠 확산… 전국 사로잡는다
  3. 창작자·특수영상 기업 연결하는 ‘DFX 피치’ 참가작 모집
  4. 대전의 아들 황인범 선수가 월드컵 첫 승 이끌었다! '인범 아버지 대전팬들 성원 감사'
  5. [인터뷰]오노균 전 충북대 농촌관광개발전공 초빙교수

헤드라인 뉴스


[40대 런린이 첫 마라톤 도전기] 자연 속으로 상쾌한 질주! 이 맛에 뜁니다

[40대 런린이 첫 마라톤 도전기] 자연 속으로 상쾌한 질주! 이 맛에 뜁니다

13일 오전 7시 50분, 출발선 앞에서 신발 끈을 한 번 더 조여 맨다. 생애 첫 마라톤 도전이다. 비록 풀코스도, 하프도 아닌 5㎞ 짧은 코스지만, 자꾸만 엄습하는 초조함에 마음을 다잡듯 신발 끈을 매만졌다. 이날 세종중앙공원과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에는 이른 아침부터 가벼운 '전투복(?)'을 갖춰 입은 러너들이 하나둘 모여들며 거대한 행렬을 이뤘다. 이들의 도전엔 성별도 나이도 없다.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어린아이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까지 출발 전 몸풀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비교적 부담 없..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쇼크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이 차별화된 노선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홀로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40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내 지방공항 중 이용객 규모 '전국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무려 53.2%를 기록하며 전국 공항 중 압..

충주시, 숨은 근현대 유산 2곳 향토문화유산으로 품었다
충주시, 숨은 근현대 유산 2곳 향토문화유산으로 품었다

충주시가 근현대 시기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간직한 문화자산 2곳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며 보존과 활용에 나섰다. 시는 12일 '충주 (구)엄정교회'와 '충주 문숭리 가옥'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지만 노후화와 훼손 우려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근현대 유산을 보호하고, 이를 지역 특화 문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주 (구)엄정교회'는 1950년대 농촌교회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 건축물이다. 건립 당시 교인들이 직접 블록을 제작해 지어 올린 것으로 알려져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