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그동안 보수정비사업과 각종 학술연구용역 등을 통해 방대한 자료를 축적했지만,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활용성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내년 1월까지 지정문화재 41건에 대한 축적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산물의 원형을 보존하여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데이터 구축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추진된다.
▲실태조사를 통해 확보한 문화재 자료를 효율적으로 재정리하기 위해 문화재관리 대장을 정비한다 ▲정비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문화재 관리 행정과 정책의 전문화·고도화 방안을 마련한다 ▲문화재청과 충남도 기준에 부합하는 문화재 자료집합(데이터셋) 시범사례를 제작한다.
군 관계자는 "지정문화재 전체를 계획적으로 정비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드문 사례"라면서 "성공적으로 추진해 문화재 행정의 선진 지자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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