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총력 대응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총력 대응

공주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승인 2020-05-23 18:57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시는 지난 13일 최초 확진자의 접촉자 총 31명 중 관외거주자 16명을 해당 거주지역에 이관하고 관내거주자 14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1명에 대한 조사결과 거주지가 서울 동대문구로 확인되면서 관련 사실을 이관, 필요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확진자가 이용한 사우나 시설에서 밀접접촉으로 분류된 6명 이외에도 시간대가 겹치지 않는 방문자 22명에 대해 문자, 전화 등을 통한 상시적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상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태원 클럽 관련 발생 이후 이태원 방문자와 접촉자인 집단시설 종사자 등 52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이태원 클럽 사태 발생 이후 2주가 가까워지고 있는 현재까지 더 이상의 유증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방역상황은 점차 안정화되어 가는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태원 사태 이후 행정조치가 내려진 다중이용시설들에 대한 점검을 주2회에서 1일1회로 대폭 강화하고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진 유흥시설에 대한 점검활동도 매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코인노래방에 대하여도 1일1회 점검과 방역수칙 준수 등 점검을 대폭 강화했으며 삼성서울병원 방문자가 보건소에 방문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전 시민을 대상으로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관내 거주하는 불법체류자를 조사하여 총 19명을 확인, 이중 1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고 1명은 검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일부터 관내 고등학교 10개교 고3학년 1303명이 등교개학에 들어가면서 각 학교에서는 학생별 pc를 통해 자가진단을 실시하여 기침, 콧물 등 증상자에 대하여는 등교중지를 하고 있으며, 등교 후에도 1일 3회 이상(등교, 수업중, 중식, 하교) 체온측정 등을 통하여 감염에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태원발 확진자 발생 이후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대응하고 있다."며 생활속 거리두기의 철저한 준수와 함께 유증상자의 경우 보건소로 신속히 연락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4.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5.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1.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2.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5.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