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창희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

  • 전국
  • 수도권

[인터뷰] 오창희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

  • 승인 2020-05-25 09:22
  • 수정 2020-05-25 09:25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오창희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
오창희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
지난 4월 27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8대 오창희 원장이 취임했다.

고양시 산하기관으로 설립 17년차를 맞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새로운 변화를 위한 좌표를 설정해야할 때, 오 원장의 취임은 고양시민들의 기대와 관심 크다.

오 원장은 "방송PD로서 제작 현장 및 경영 실무 경험, 기관장(경기콘텐츠진흥원장)으로 광역지자체의 콘텐츠산업 진흥 및 기업을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시의 산업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원장은 취임사에서 진흥원의 새로운 가치, 자세, 태도, 인격을 강조하며 "가치는 창의에 기반 한 미래 산업을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되어 미래 산업의 비전을 확고하게 제안하고, 새로운 세계는 4차 산업으로 대변되는 올 뉴디지털이 더 확산되고 정착되는 세계가 될 것이다. 디지털 산업의 제 분야가 활성화되는 디지털 기반 생태계를 만드는데 전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창조적인 시민 모두가 지식정보 생산자가 될 수 있도록 특별한 기반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고양시는 107만 명이 넘는 인구와 전국 최고 수준의 인적 자원, 수도권 접경지역으로서의 통일시대 미래 비전, 일산테크노밸리를 시작으로 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등 수도권정비법 으로 대표되는 삼중 규제 문제, 노후화된 1기 신도시, 3기 신도시로 촉발된 지역 안배 문제 등 풀어야할 다양한 현안 등이 있다.

이에 오 원장은 "첫 번째는 기관의 미래를 위한 조직과 사업 정비를 하고, 두 번째는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풀어나가겠다. 또한 세부적으로는 조직 규모에 비해서 창업 및 기업 지원 공간이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조직 역량이 한 곳에 집중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여건 상 단기간 내 공간을 통합하기는 어렵겠지만 금년 내 계획을 수립하여 향후 3 ~ 5년 내 지역별로 2 ~ 3개 거점을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오 원장의 고양시 발전을 위한 구상으로는 "자족 기능 및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간 청년 창업 지원, 신생 기업 창업 지원, 중견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강화, 고양시에 특화된 전략 산업 발굴 및 관련 사업 추진 등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산업단지 부재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향후 과밀억제권역 규제를 피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려 하고 특히, 일산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밸리 조성을 기회로 다양한 기업, 연구소, 기관 등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양시 미래전략산업으로 가상증강현실 분야는 방송영상과 디지털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융복합화를 통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창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오 원장은 "앞으로 진흥원은 고양시민과 고양시 기업에게 희망과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이루기 위해 시민과 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원장이 강조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천을 지속하는 것, 항상 대안을 생각하는 다양한 사고, 무엇보다 열린 마음을 갖고 사람을 이해하는 자세, 이런 모습들이 '포스트코로나'로 통칭되는 새로운 세계의 뉴노멀(New Normal) 이 아닐까.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3.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1.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2.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3.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4.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5.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