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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건강축제 금산인삼축제가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29일 금산군은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2020~2021년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금산인삼축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세계적 축제 육성을 위한 초석이다.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우수등급 이상 10년이 누적된 전국 13개의 축제 중 전담조직을 갖추고 성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지원하게 되며 올해 금산인삼축제 등 7개가 선정됐다.
특히 금산인삼축제는 지난해 축제·관광 전문기구인 금산축제관광재단이 설립되면서 축제의 지속성과 자생력, 성장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 지정에 따라 금산인삼축제는 올해부터 2년간 중앙부처 차원의 세계적인 축제 육성 지원을 위한 전문교육, 현장인력지원 등 체계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선정과 관련 "금산인삼축제가 국내를 넘어 다른 나라와 경쟁하는 글로벌 축제로 발돋음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세계가 인정하는 건강명품축제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9회를 맞이하는 금산인삼축제는 문화관광축제 제도가 시작된 1996년부터 정부지정 전국 10대 문화관광축제 5대 집중육성축제, 최우수·우수 문화관광축제 등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국내 대표 산업형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
한편, 금산인삼축제는 2010년 IFEA(세계축제협회 축제 이벤트 도시로 선정됐으며, 2009년부터 2016년까지 8년간 피나클어워드 연속 수상, 2018년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받았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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