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다문화〕부스러기 사랑나눔회, 내일을 찾는 학교 장학생지원 공모사업 선정

  • 전국
  • 당진시

〔당진 다문화〕부스러기 사랑나눔회, 내일을 찾는 학교 장학생지원 공모사업 선정

자신의 꿈을 가꾸고 내일을 준비하는 청소년을 응원합니다

  • 승인 2020-05-31 10:3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선영 센터장)는 올해에도 "내일을 찾는 학교 장학생지원"공모사업 선정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한 부모 가정의 A군에게 일 년간 학원비를 지원하게 됐다.

특히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1000원의 생명씨앗으로 빈곤 환경의 모든 아동이 삶의 주체로써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권리를 보장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설립됐다.



이후 32년간 위기, 긴급환경에 놓인 빈곤환경 아이들과 그 가족을 위해 아동중심, 현장중심, 후원가족중심의 원칙아래 다양한 나눔의 실천을 하고 있는 아동복지기관으로 해마다 340여 명의 아동, 청소년에게 다양한 모델의 지속적인 장학금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8년에도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희망장학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저소득 다자녀 가정의 회원 B양에게 연계해 지속적으로 매 달 학습비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꾸준히 멘토링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내일을 찾는 학교 장학생지원'사업은 올해 자신의 꿈을 위해 준비하는 인문, 예체능, 특성화 분야의 청소년을 전국에서 10명을 선발, 각자에게 맞는 학원비 및 레슨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A 군은 영화감독을 꿈꾸는 고교 신입생으로 일 년간 학원비와 4회의 진로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A 군의 학습을 돌봐주던 학원장은 "평소에도 자신의 꿈이 명확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착실하고 성실한 학생"이라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A 군의 어머니 또한 "적은 수입으로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형편이었는데 이렇게 센터의 관심으로 학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고 아이도 정말 기뻐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렇게 다양한 장학지원 사업을 연계해 회원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고른 기회를 통해 동등한 교육 출발선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함께 고민하며 든든한 동행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진 = 최연화(중국)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4.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5.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1.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4.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5.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