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수전통육개장, 착한프랜차이즈 운동에 적극 참여

  • 정치/행정
  • 세종

이화수전통육개장, 착한프랜차이즈 운동에 적극 참여

공정위, 코로나 19극복 상생하는 170개 가맹본부에 '착한프랜차이즈' 확인

  • 승인 2020-06-02 10:24
  • 수정 2021-05-07 10:11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이화수육계장
이화수전통육개장과 소담애족발 가맹 사업을 하고 있는 에브릿 이영환 대표(사진 왼쪽 첫 줄 첫 번째)

이화수전통육개장, 소담애 족발, 이비가짬뽕 등 충청권 대표 외식업체가 '착한프랜차이즈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4월 6일부터 시작한 '가맹점주 지원 착한프랜차이즈 정책자금지원 대책'이 정상 추진되고 있고, 상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5월 말 현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총 215건이 신청돼 이 중 170개 가맹본부에 대해 착한프랜차이즈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가 발급됐다.

가맹점 지원내용은 로열티 감면사례가 가장 많고, 임대료·배달앱 비용 등 현금지원 및 기타 상응 조치, 광고판촉비 인하, 필수품목 공급가 인하, 점주 손실분 지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170개 가맹본부는 2만3600개 가맹점주(전체 가맹점의 9.5%)에게 약 134억 원의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충청권에선 대전 유성에 본사를 둔 이화수전통육개장이 171개 가맹점 모두에게 로열티를 1개월 면제해 주고, 모든 매장에 육개장 다대기와 5팩)과 마스크를 지원해줬다.

(주)에브릿은 자체 브랜드인 소담애족발·보쌈 가맹점에 로열티를 2개월 면제해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점주들과 상생 협력에 적극 나서 주목을 받았다.

대전 월평동에 본사를 둔 이비가짬뽕을 만드는 이비가푸드는 전 가맹점에 50만 원 현금지원, 위생용품 무상지원, 배달앱 마케팅비용 6만6천 원을 현금 지원해줬다.

공정위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상생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착한프랜차이즈 확인을 받은 가맹본부는 공정위가 제공하는 '코로나19 극복 점주지원 착한프랜차이즈' 확인 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체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 참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게시판을 만들고 슬로건을 제작·배포해 착한프랜차이즈 운동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착한프랜차이즈
공정거래 조정원으로부터 착한프랜차이즈 확인을 받은 가맹본부는 마크를 제공받고 이를 홈페이지 게시, 홍보물 표기 등의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해당 마크는 착한프랜차이즈 금융지원사업이 진행되는 올해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2.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2.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3.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4.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5. '대덕특구 사이언스센터' 딥테크 혁신성장 허브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역인 충남에서 치사율 100%(급성형)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충남도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양돈농가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이동 제한 등 긴급 차단 방역에 돌입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총 463두의 돼지를 사육 중인 당진시 송산 돼지농가에서는 지난 17∼18일 2마리가 폐사하고, 23∼24일 4마리가 폐사했다. 농장주는 수의사의 권고를 받아 폐사축에 대한 검사를 도에 의뢰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폐사축에 대한 ASF검사를 진행, 이날 오전8시 양성 판정을 내렸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