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를 비롯해 10개 전문대가 지역 평생교육을 선도하는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신규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평생교육은 유아에서 시작해 노년에 이르기까지 평생에 걸친 교육이다.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가 평생교육 이념하에 교육체제를 재정립하는 과정에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Ⅲ유형) 신규 지원대학으로 경민대와 대림대, 한양여대, 구미대, 대구과학대, 경남정보대, 한국영상대, 한림성심대, 순천제일대, 조선이공대 등 10곳을 선정했다.
25개 대학(단독 12개교, 컨소시엄형 13개교)이 신청하는 등 다수의 전문대학에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은 2021년까지 2년간 총 200억 원(교당 연간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문대학을 평생직업교육 기관으로 발전시키는 중장기 정책방향에 있어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지역주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손쉽게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5개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후학습 친화적 교육기반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은 전문대학이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으로 선정되면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은 물론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등의 후학습 기반을 마련하고 직장인·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 다양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후학습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대학은 모두 10곳으로 2021년까지 2년간 총 200억 원(학교당 연간 약 10억 원)이 지원된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