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등 전문대 10곳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Ⅲ유형)' 선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국영상대 등 전문대 10곳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Ⅲ유형)' 선정

2020년 10개교 추가 선정… 지역 평생직업교육 거점 조성

  • 승인 2020-06-03 17:28
  • 수정 2021-05-04 10:13
  • 신문게재 2020-06-04 5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한국영상대를 비롯해 10개 전문대가 지역 평생교육을 선도하는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신규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평생교육은 유아에서 시작해 노년에 이르기까지 평생에 걸친 교육이다.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가 평생교육 이념하에 교육체제를 재정립하는 과정에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Ⅲ유형) 신규 지원대학으로 경민대와 대림대, 한양여대, 구미대, 대구과학대, 경남정보대, 한국영상대, 한림성심대, 순천제일대, 조선이공대 등 10곳을 선정했다.

25개 대학(단독 12개교, 컨소시엄형 13개교)이 신청하는 등 다수의 전문대학에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은 2021년까지 2년간 총 200억 원(교당 연간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문대학을 평생직업교육 기관으로 발전시키는 중장기 정책방향에 있어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지역주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손쉽게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5개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후학습 친화적 교육기반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은 전문대학이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으로 선정되면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은 물론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등의 후학습 기반을 마련하고 직장인·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 다양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후학습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대학은 모두 10곳으로 2021년까지 2년간 총 200억 원(학교당 연간 약 10억 원)이 지원된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4.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5.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헤드라인 뉴스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이재명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년 가까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됐던 두 시도는 이번에 우량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발전 모멘텀을 쓰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배정에서 제외됐다. 대전은 기존 연구기관 집적과 세종시 출범 효과를 고려해 별도 이전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됐고,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 등 조건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후 대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과 인구 유출이 이..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