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무감사] "어린이놀이터 중대사고 전국 최다"

[세종시 사무감사] "어린이놀이터 중대사고 전국 최다"

박성수 의원 "놀이시설서 어린이 자주 다쳐"
치아손상 등 27건 보고돼 경기도·부산 이어

  • 승인 2020-06-03 19:22
  • 수정 2020-06-03 19:2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박성수
세종시의회 박성수 의원<사진>이 세종에서 어린이 중대사고가 급증하는 상황을 지적하고 안전대책을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박성수 의원은 2일 시민안전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어린이 놀이시설 대비 어린이 중대사고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은 국제안전인증도시에 부합하지 않은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박 의원이 분석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지난해에만 치아 손상과 골절 등 27건에 달하는 중대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와 부산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사고 건수로 시설 수 대비 전국 최고치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 4년간 어린이 놀이시설 중대사고 발생 추이를 나타내는 통계에서 세종시의 증가폭이 두드러진 것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실제 지난해 세종시 어린이 놀이시설 중대사고 건수는 2018년에 비해 12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은 "어린이 놀이시설 등 어린이 안전과 관련된 매뉴얼 발굴은 물론,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안전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국제안전인증도시에 부합하는 안전 정책들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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