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충청 '3주택' 이상 소유자는?

  • 정치/행정

21대 국회, 충청 '3주택' 이상 소유자는?

박덕흠 건물 9채, 토지 36개 필지
이상민·박범계, 지방 등에 3채 보유

  • 승인 2020-06-04 14:15
  • 수정 2020-06-18 11:07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ㅁ
▲4일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21대 국회의원 신고재산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경실련은 기자회견에서 '21대 국회의원들이 후보 등록 때 신고한 자산은 평균 21.8억으로 국민 평균 자산 4.3억의 5배가 넘는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회의원은 선출직이다. 국민투표에 의해 당선되는 사람이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해 법률을 제정한다. 

 

현실적으로 국회의원의 권력은 최상위다. 한마디로 권력자인 것이다. 국회의원의 특권은 무궁무진하다. 서민들은 국회의원은 의무는 저버리고 권력만 누린다고 해서 이들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21대 국회의원 10명 중 3명이 다주택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충청에선 미래통합당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더불어민주당 이상민(대전 유성을),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이 3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로 조사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4일 발표한 '21대 국회의원 신고재산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체 의원의 29%가 다주택자였다. 경실련은 의원들이 4·15 총선 후보 등록 때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전체 자산을 분석했다.

의원 본인과 배우자의 주택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집을 2채 이상 보유한 의원은 88명(29%)이었다. 이 중 3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17명(6%)이 포함됐다. 무주택자는 50명(17%)에 그쳤다.

박덕흠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2번째로 부동산 재산이 많았다. 그는 주택 및 비주택 건물 9채와 토지 36개 필지를 신고했다. 모두 288억8000만원 규모다. 박 의원은 서울 송파와 강남에 2채, 경기 가평과 충북 옥천에 각각 아파트 1채와 단독주택 1채를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주택 이상 보유자는 총 17명으로, 충청에선 이상민, 박범계 의원이 포함됐다. 이 의원은 수도권에 1채, 지방에 2채를 보유했고, 박 의원은 지방에 3채를 신고했다.

경실련은 "다주택자들의 주택처분 약속 이행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며 "21대 국회의원 상임위 배정 시 부동산 부자, 다주택자들은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등에 배정해선 안된다"는 입장이다.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 건설개혁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위공직자들이 부동산 재산을 공개할 때 공시지가와 실거래가를 모두 공개하도록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경실련의 1호 입법청원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수청, 세종 임시 개청 후 옛 대전세무서 부지로 이전 추진
  2. 칠곡 왜관철교, 주민들 쉼터 역할
  3. [르포] 선풍기도 없는 40.2도 정산부스… 폭염 속 공영주차장 근로자
  4. 돌아오는 온통대전…자치구 지역화폐와 연계·통합 가능할까
  5. "서산 한우 관광 메카 만든다", 서산 운산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본격 시동
  1. 음주운전 사고 후 경찰관까지 폭행한 60대… 차량 압수
  2. 충남 당진 드론공원, 국토부 지정 공원 선정
  3.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R&D 맞춤형 심사 대상될까…예타 폐지 새기회
  4. 금감원·검찰 사칭… 전국 돌며 1억5400만원 수거한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5.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외국인 불법 라이더 무더기 적발

헤드라인 뉴스


정부 `산업용 전기료 차등`에 대전 산업계 `촉각`

정부 '산업용 전기료 차등'에 대전 산업계 '촉각'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지역별로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대전지역 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차등 적용의 주요 기준 가운데 전력자립도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역별 전력수급 여건을 반영한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제를 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전력자립도와 송전비용,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산업용 전기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이달 중 공청회를 거쳐 권역 구분과 요금 차등 폭을 확정할 예정이다..

李 `육사 군사쿠데타 강력 성토`… 통합사관학교 강력 추진 지시
李 '육사 군사쿠데타 강력 성토'… 통합사관학교 강력 추진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군사 쿠데타를 무려 세 번이나 한 중심이 육사인데도 한 번도 책임을 묻지 않았다"며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 신속하고 강력한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방부와 외교부, 통일부, 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지금까지 대한민국 군사 쿠데타가 몇 번 있었나. 다 육군에서 벌어진 일 아닌가. 육군사관학교 출신들이 한 일인데, 거기에 대해 책임을 물은 일이 있나"라며 통합사관학교 반대를 주도하는 육사를 성토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과 관련해 논의하던..

현금만 쓰고, 옷까지 버린 보이스피싱범 안잡힐 줄 알았지? (영상)
현금만 쓰고, 옷까지 버린 보이스피싱범 안잡힐 줄 알았지? (영상)

현금만 쓰고 금융감독원과 검찰을 사칭해 어르신들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대전서부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다. A씨는 지난 5월 대전 서구의 한 주택가 우편함에서 70대 피해자가 넣은 현금 1,000만 원을 수거하는 등 전국을 돌며 총 7회에 걸쳐 약 1억 5,4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A씨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교통카드를 수시로 교체하고, 모텔에서 1박씩 투숙하며 옷을 바꿔 입는 등 치밀하게 이동했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