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단~남부대로 연결도로 개통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단~남부대로 연결도로 개통

양승조 지사 "도로·철도·항공 사업 국가계획 반영 최선"

  • 승인 2020-06-07 01:31
  • 수정 2021-05-15 18:53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20200605_9779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5일 천안 LG생활건강~남부대로 간 연결도로 개통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지난 5일 천안에서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단∼남부대로 간 연결도로 개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양승조 지사는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단은 새롭게 떠오르는 천안의 미래로, 천안 발전과 지역경제를 이끌 신성장동력"이라며 도로 연결을 축하했다.



_9809
충남 천안의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단~남부대로 연결도로가 지난 5일 개통했다. 충남도 젝오

도에 따르면,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과 구룡동 일원에 위치한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단∼남부대로 간 연결도로는 왕복 4차로에 길이 1.5㎞ 규모다. 이 도로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236억6500만원을 투입해 건설했다. 도로와 연결되는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단은 엘지생활건강이 구룡동 일원 38만6000㎡의 부지에 14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4년부터 건설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개통까지 큰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하신 천안시민 여러분과 공사 관계자,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 각별한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올해 우리 도는 정부예산 7조 시대를 열었다. 그 중심에 건설 SOC 분야가 있다"며 "SOC 분야 1조 7664억 원의 국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일자리 창출, 충남의 더 큰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더 큰 미래를 위한 충남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에 박차를 가하겠다. 도로·철도·항공 분야 주요 사업이 국가 계획에 반영돼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을 다짐했다.

 

한편, 혁신도시는 이전공공기관을 수용해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등의 기관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혁신여건과 수준 높은 주거, 교육, 문화 등의 정주환경을 갖추도록 개발하는 계획형 신도시를 일컫는다. 현재 충남도는 수부도시인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다양한 시민 사회단체와 역량을 모아가고 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4.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5. 천안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1.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2.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3.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4.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5.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