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6월 모의평가' 18일 치러진다… 자가격리자는 인터넷 시험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수능 6월 모의평가' 18일 치러진다… 자가격리자는 인터넷 시험

올해 48만 3000명 접수, 전년 대비 5만 6000여명 감소

  • 승인 2020-06-15 18:00
  • 수정 2021-05-06 08:42
  • 전유진 기자전유진 기자
모평

 

수능을 몇개월 앞두고 고 3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제 열심히 공부한 결과물을 축적해 수능에서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 고3은 중간 점검할 때가 된 것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오는 18일 치러진다.

1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교육청을 포함한 고등학교 2061곳과 지정학원 428곳에서 동시에 치른다고 밝혔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고1 대상)와 동시에 치러진다. 따라서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20분 연장하고 점심시간 이후 시험의 시작 시간을 20분씩 늦춰 시행한다.

자가격리 상태로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 희망자에 한해 사전에 신청을 받아 매교시 시험 종료 후 인터넷 기반 시험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인터넷 기반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 문제지·가정답이 공개된 이후에도 작성한 답안을 '온라인 답안 제출 홈페이지'에 19일 오후 9시까지 제출하면 별도의 성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 3286명이다. 재학생은 41만 6529명으로 졸업생 등 수험생은 6만 6757명이다. 전년 대비 지원자 수는 5만6897명이 감소했는데 재학생은 4만5556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1만1341명이 줄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는 오는 12월 3일 시행되는 2021학년도 수능 모의시험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 당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수능 연계교재와 연계 비율을 포함한 이번 6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본 방향 및 영역별 출제 방향도 발표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는 다음 달 9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하며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백분위·등급·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한다. 단,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은 등급과 응시자 수만 표기한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전국 시험장에서 철저한 방역 관리를 거친 후 시험을 치를 예정"이라며 "각 시험장은 시험 당일 새벽에 문답지를 수령하고 시도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매 교시 문제지 개봉 시간 및 시험 시간 준수 여부를 관리·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국비 확보, 2031년 완공 목표
  2.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3.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4. 몸집 커지는 대학 라이즈 사업… 행정 인프라는 미비
  5. 신탄진역 '아가씨' 성상품화 거리 대응 시민들 31일 집결
  1. 금강 세종보' 철거 VS 가동'...시민 여론 향배는 어디로
  2.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3. [썰] 전문학, 내년 지선서 감산 예외 '특례' 적용?
  4.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임 위원장에 이은권 선출
  5. 대전YWCA 후원의 밤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 전해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트램 공법 위법 아냐… 예산 절감 효과 분명"

대전시 "트램 공법 위법 아냐… 예산 절감 효과 분명"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복공판 공사 계약 과정에서 입찰 부정이 있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복공판 공사 기법이 예산 절감 등의 이유로 필요했고, 업체 선정 과정 역시 관련 규제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것이다. 30일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시청 기자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제기한 복공판 공사 업체 부정 입찰 의혹 등에 "업체 선정은 대전시가 요청한 조건을 맞춘 업체를 대상으로 역량을 충분히 검토해 선정했다"라며 "사업 내용을 잘 못 이해해 생긴 일이다. 이번 의혹에 유감을..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야구 참 어렵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패배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챙겼지만, 9회에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와이스와 교체해 구원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부진에 김 감독은 "할 말이 크게 없다. 8회에는 잘 막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