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민선7기 2년 10대 성과 발표… 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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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민선7기 2년 10대 성과 발표… 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 꼽아

  • 승인 2020-06-30 15:16
  • 수정 2020-09-01 13:10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11-2 민선7기 2년 10대 핵심성과

민선 7기 2년을 맞은 청주시가 30일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청주시는 시정 운영의 첫 번째로 언제나 청주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청주시는 드론을 활용한 재난위험지역 관리체계 구축,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등 자연재해는 물론 사회재난 예방에도 첨단기기 활용을 선도하고 있다며, 생활 속 안전도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고 했다.

교통분야에 대해선 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년대비 45% 감소했으며, 교통문화지수 또한 2017년 24위, 2018년 13위에 이어 2019년 3위를 기록하는 등 안전도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했다.

대중교통과 관련해선 "시내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본의 논리 대신 시가 노선의 결정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오랫동안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추진해왔다"면서 세부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청주형 준공영제가 시행하게 되면,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게 된다고 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대중교통활성화 추진협의회 회의를 18차례 개최하고, 올해 5월 15일의 시민공청회를 거쳐 '청주형 준공영제 모델'을 확정했다.

준공영제 시행 협약 체결 동의안은 지난 5월 26일에 시의회에서 의결됐다.

청주시는 환경문제 해결에 대해선 미세먼지 없는 맑은 청주 만들기 종합대책을 통해 7개 분야, 36개 사업 추진으로 2016년 대비 미세먼지(PM10) 농도를 6% 개선하고, 초미세먼지(PM2.5) '나쁨'일수는 106일에서 87일로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이와 관련, 오는 9월부터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경제분야에서 지난해 12월 지역사랑 상품권인 청주페이 발행을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청주시는 청주페이 발행 이유에 대해 "가계소득의 지역 내 소비가 소상공인의 소득이 되고, 다시 재료비 등으로 지출돼 지역의 소비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어야 건전한 경제활동이 가능해진다"며 이런 시스템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청주시는 2019년 12월 지역사랑 상품권인 청주페이 충전 시 6~10%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 내 소비를 크게 진작시키기 위해서 발행규모도 900억원까지 확대했다.

시는 옛 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한 문화제조창을 문화재생의 상징으로 규정했다.

지난해 10월에 준공된 문화제조창은 청주의 도시재생의 성격을 대표하는 청주형 재생사업으로 불릴만하다고 했다.

청주시는 근현대 청주경제의 상징과도 같은 연초제조창 건물이 문화재생의 상징이 되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고 평가했다.

산업 분야에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청주 유치가 최대 업적으로 선정됐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는 지난달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사업 예정지로 뽑혔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얻은 방사광으로 물체의 미세한 성분을 분석하는 '초대형 현미경'이다. 화학과 생물, 전기, 의학, 바이오신약, 반도체, 이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6조7000억원, 부가가치 2조4000억원, 고용유발 13만7000명으로 추산된다. 2022년 이전에 착공, 늦어도 2028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범죄예방환경설계(안전)을 비롯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환경), 청주페이 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경제), 문화의 숨결로 다시 태어난 문화제조창(재생), 1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문화), 치매안심센터·주거복지센터 등 복지인프라 시설 확충(복지), 도시계획 시설 일몰제 대응 민·관 거버넌스 운영(녹지),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국비공모 선정(유통)을 10대 성과로 선정했다.

청주시는 민선 7기 2주년을 맞는 다음 달 1일 별도의 행사 없이 지난 2년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다가올 2년의 비전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만든 웹페이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웹페이지에는 한범덕 시장과 1990년대생 직원들의 시정에 대한 대담,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청주의 역사·미래를 연결하는 한 시장 특별 강연 등의 영상이 등도 담겨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2주년 기념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이후 펼쳐질 새로운 세상을 맞아 함께 꾸는 꿈으로 멋진 가능성의 도시를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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