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FA컵 3라운드 안산 2-0 격파... FC서울과 맞대결 '성사'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FA컵 3라운드 안산 2-0 격파... FC서울과 맞대결 '성사'

  • 승인 2020-07-01 20:53
  • 수정 2021-05-02 02:11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박진섭
대전하나시티즌이 FA컵 3라운드에서 안산을 격파하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대전이 FA컵 3라운드에서 안산을 격파하고 1부리그 fc서울과 맞붙게 됐다.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대전이 안산을 2-0 으로 누르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대전은 바이오, 박용지와 김세윤이 최전방에 정희웅, 조재철, 박진섭, 황재훈이 중원에 이규로, 이지솔, 이정문이 수비라인에 배치했다. 골문은 김진영이 맡았다. 안산은 펠리팡을 공격 정점에 세우고 송진규, 임채관, 김연왕, 이지훈이 중원에 임동현, 조인홍, 김진래, 정호민이 수비라인에 섰다.

전반 초반은 경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중원 싸움이 전개됐다. 전반 13분 안산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가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명됐다. 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 대전이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왼쪽 측면의 정희웅과 박용지가 부지런히 골물을 향해 공을 올렸지만, 최전방 공격수인 바이오의 발에 걸리지 않았다.

 

전반 33분 김세윤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시도한 슈팅 외 이렇다 할 장면이 없었다.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한 대전은 교체선수 없이 후반전을 맞았다. 안산은 조인홍을 빼고 신재원을 투입한 후반 12분에 기다렸던 선제골이 터졌다. 김세윤의 코너킥이 이정문의 머리에 맞고 떨어진 공을 박진섭이 머리로 밀어넣었다. 박진섭의 리그 경기 포함 4호골 두 경기 연속 골이었다.

선제골 직후 대전은 안드레를 교체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추가골로 완벽하게 경기를 끝내려는 황선홍 감독의 의도였다. 후반 21분에는 조재철을 빼고 윤성한을 투입했다. 후반 중반까지 대전이 공세를 이어가며 슈팅 찬스를 노렸지만, 추가골을 내주지 않으려는 안산의 수비 압박으로 좀처럼 공간이 열리지 않았다. 후반 31분 대전은 이슬찬을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안산은 김경준이 교체로 들어갔다. 박용지와 바이오, 안드레로 이어지는 대전의 공격은 계속됐다. 안산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대전의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전략을 선택했으나 이지솔과 이정문이 주요 길목을 차단하며 기회를 주지 않았다. 안산은 후반 종료를 앞두고 안산 김진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불운까지 이어졌다.

 

또 후반 종료 직전 안드레의 측면 돌파 후 패스를 윤성한이 받아 추가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2-0으로 마무리 됐다. 이로써 대전은 오는 7월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자에서 FC서울과 FA컵4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2.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3.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4.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2.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3.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4.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5.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대전시민의 당뇨와 비만의 만성질환 관리부터 감염병 예방과 임산부·아동 건강을 살피는 보건소가 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인구 1만 명당 보건소에 근무하는 인력을 비교한 결과 대전은 부산의 절반 수준이고, 대구와 광주, 울산, 인천보다 적어 시민 건강을 담당하는 보건소 인력 배치가 가장 적은 광역시로 파악됐다. 22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의 5개 보건소에 근무하며 시민의 공공보건 의료를 뒷받침하는 인력이 광역시 중에서 가장 적은 상황이다. 2024년 말 지역보건의료기관총람 기준으로 대전 5개 보건소 근무 인원은 총 540명으로..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대전에서 어린 자녀 2명을 태우고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음주운전 사고 증가가 우려되면서 단속 강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22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21일 오후 8시 40분께 대전 서구 변동의 한 오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던 중 맞은편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승용차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은..

[기획시리즈]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기획시리즈]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