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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오는 6일부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 200여 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 질 지도·점검을 한다.
세종시는 이번 지도·점검에서 실내공기질관리법에 근거해 실내공기 질 자가측정 등 법적 사항 이행 여부와 쾌적한 실내공기 질 유지를 위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현장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25곳으로, 실내공기 질 오염도 및 실내공기 질 유지기준 위반·초과 시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설개선 명령할 계획이다.
오염도 검사 항목은 미세먼지(PM2.5, PM10), 폼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등이며, 검사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폼알데하이드는formaldehyd)는 자극성이 강한 냄새를 띤 기체상의 화학물질이며, 유기화합물의 일종이다. 가장 간단한 알데히드로 메탄알(methanal)이라고도 한다.
이외에도 세종시는 이번 점검에서 환기설비 적정가동, 주기적인 청소 실시, 공기정화장치 필터교체, 실내공기 질 법적 의무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두희 세종시청 환경녹지국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 질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해 시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시민 스스로 시정에 참여해 결정하고 직접 실천하는 지방분권 모델도시로의 완성을 추구한다. 국민의 염원이자 시대정신인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의 꿈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세종의 시대 개막을 의미한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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