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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전 중구 선화동의 한 주택에서 난 화재 피해 상황(사진=대전동부소방서 제공). |
7월 첫째 주말 대전에선 주택과 PC방, 차량 등 3건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5일 새벽 3시 33분께 대전 중구 선화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주택 입구부터 시작된 불은 집 안으로 이어 붙어 900만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거주자는 다행히 화재를 빨리 인지하고 대피해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발화 위치나 화재 원인에 대해 현재 재조사 중"이라고 했다.
전날인 4일 저녁 10시 13분께 중구 유천동의 한 피시방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내부 쓰레기를 모아두는 실내 공간에서 몰래 피던 담뱃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주말 동안 교통사고, 승강기 사고, 산악사고 등 구조사건으로 61건에서 10명이 구조를 받았다. 질병이나 사고부상으로 인한 구급 신고는 231건이 접수됐고, 231명이 출동 소방인력에 도움을 받았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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