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10명 중 9명 '번아웃' 경험

  • 사회/교육
  • 이슈&화제

취준생 10명 중 9명 '번아웃' 경험

  • 승인 2020-07-06 09:05
  • 최고은 기자최고은 기자

 

dd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취준생 10명 중 9명이 취업 준비 도중 '번아웃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취준생 1858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피로감'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87.7%가 '취업 준비 중 번아웃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응답은 취준 기간이 길수록 높게 나타났다. 취업 준비를 시작한 지 ▲6개월 미만인 취준생에게서는 번아웃 증상 경험이 81.1%로 나타났지만 ▲6개월~1년 미만은 88.5% ▲1년~2년 미만은 93.3%로 그 비중이 증가했다. 특히 취준 기간이 ▲2년 이상으로 긴 장기 미취업 취준생들에게서는 번아웃증상 경험 비중이 96.2%로 크게 높았다.
 

202072132922_SEU

 

취준생들로 하여금 번아웃을 경험하게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경제적인 어려움'이었다. 조사결과 번아웃을 경험한 취준생의 69.0%가 '취준 비용, 생활비 등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속 공채 취소/연기, 수시채용 등 기약 없는 채용환경'도 60.8%의 높은 응답률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부모님 등 주변 지인들의 관심과 기대(47.6%)', '막막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42.6%)', '해도 해도 부족한 스펙(42.1%)'이 차례로 번아웃을 느끼게 하는 이유 5위권에 꼽혔다.

이밖에 '장기간 취준으로 인한 무력감, 체력부족(41.4%)'과 '거듭되는 탈락, 실패의 경험(38.7%)', '이미 어떻게 할 수 없는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34.3%)', '나 자신에 대한 확신 부족, 자존감 부족(29.8%)', '지인들의 취업 성공에 따른 압박감, 열등감(16.0%)', '서류전형, 면접, 인적성, NCS 등 주요 전형 과정(12.2%)' 등도 취준생들이 번아웃에 빠지는 주요 이유로 꼽혔다.

최고은 기자 yeonha61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호우경보에도 '먹통' 전광판·열린 차단기… 폭우 중 유등천 현장 가보니
  2. [박헌오의 시조 풍경-23] 불꽃은 언제나 젊게 타오른다-정의의 투혼으로 승리한 4월 혁명의 동지들에게-
  3. '세종시=행정수도' 기운, 몽골 대륙으로 확산
  4. [날씨] 충청권 오전까지 비 이어져… 오후엔 소나기·주말 무더위
  5. 백석문화대, 제3회 천안시 빵빵 베이커리 경연대회 개최
  1. 대전충청세종지역대학 취업관리자협의회-육군인사사령부 MOU
  2. 상명대-천안공고, 지역 청년 진로·취업 지원 맞손
  3. 을지학원 의대 새 캠퍼스 대덕특구도 검토…안정적인 목동캠퍼스 리모델링 결정
  4. 남서울대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자이리톨 스톤' 마케팅 전략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료
  5. 천안법원, 보이스피싱 범죄 인지하고도 방조한 50대 여성 징역형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행정수도` 기운, 몽골 대륙으로 확산

'세종시=행정수도' 기운, 몽골 대륙으로 확산

한국과 몽골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세종시=행정수도'의 기운이 다시 대륙으로 확산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몽골 하르허롬시청과 행정수도 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된 한몽 정상회담이 결실을 가져왔다. 이날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협약서 교환이 이뤄졌다. 몽골 정부는 신행정수도인 하르허롬 개발을 앞두고 행정수도로 건설 중인 세종시 모델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다. 하르허롬은 옛 몽골제국의 수도로 새로운 행정수도 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인데, 수..

올해 첫 충남권 열대야주의보 발표… 보령·부여·논산 등
올해 첫 충남권 열대야주의보 발표… 보령·부여·논산 등

충남 보령과 부여, 논산에 올여름 충남권 첫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졌다. 1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보령 도서지역을 제외한 보령과 부여, 논산에 열대야 주의보가 발표됐다. 이날 밤부터 11일 아침 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 천안·당진·서산·태안·홍성·보령·서천의 최저기온도 26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밤에도 기온과 습도가 높게 유지되는 만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노약자와 온..

대전 전국 최초 도입한 3칸 굴절버스 `스톱` 위기
대전 전국 최초 도입한 3칸 굴절버스 '스톱' 위기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3칸 굴절버스가 임시 운행도 못해보고 '스톱'위기를 맞았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대전교통공사를 통해 차량수입대행업체와 92억 원 규모의 3칸 굴절버스 구매 계약(3대)을 체결했다. 3칸 굴절버스는 중국 CRRC사의 'ART' 차량으로 이중 1대는 지난해 10월 대전시에서 시범 운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전시가 73억의 선금을 지급한 3칸 굴절버스 2대가 결국 납품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국내에 들어오지 못했다. 그동안 납품 차량수입대행업체가 자금난으로 이미 제작된 차량 2대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