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신니면생활개선회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 전국
  • 충북

충주시 신니면생활개선회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 승인 2020-07-06 11:00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6일-200707 신니생활개선회 일손봉사1
충주시 신니면생활개선회(회장 성숙희)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

신니면생활개선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손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6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봉사에 참여한 회원 20여 명은 새벽부터 파밭매기, 잡초제거 등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 중에는 농업에 종사하는 인원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농가 일에 능숙한 모습을 보이며 한층 큰 힘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같은 농업인으로서 요즘 농가가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힘든 시기에 일손봉사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일손봉사를 받은 농가주는 "다들 어려운 시기에도 이렇게 찾아와 손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숙희 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회원분들이 농가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고맙다"며 "이러한 농촌 일손봉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 농가의 인력 부족 현상이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니면생활개선회는 꽃길가꾸기,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며 살기 좋은 신니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2.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