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온실가스 감축 포상금으로 지역 주거환경 개선활동 나서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조폐공사, 온실가스 감축 포상금으로 지역 주거환경 개선활동 나서

  • 승인 2020-07-08 08:05
  • 수정 2021-05-14 14:45
  • 신문게재 2020-07-08 6면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주거환경 개선활동 나섰다)_사진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대전 유성구에 본사가 있는 한국조폐공사 다양한 지역사회공헌과 함께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공사는 7일 대전 동구 대동현장지원센터에서 대전 동구청과 대전대 LINC+ 사업단, (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대동 아름다운만들기위원회와 대동 하늘마을 에너지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사는 이들 기관과 공동으로 대동 하늘마을에 거주중인 100여 가구의 노후된 전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어두운 골목길 밝히기 사업도 벌이는 등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앞장서 지난해 10월 공공부문 온실가스와 에너지 목표관리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었다.

 

'대동 하늘마을 에너지 나눔 프로젝트'는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정부로부터 받은 포상금(2000만원)으로 계획해 실행에 옮긴 지역사회에 환원사업의 하나다.



공사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배출량 대비 41.4% 적은 2만 3,665t CO2 eq(이산화탄소 환산량.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양)으로 줄여 공공기관 중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엔 환경부가 주관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환경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조용만 사장은 "에너지 절감 성과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쓰여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4.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5.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