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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상·하수도 관로 매설을 위해 8일부터 12월까지 금강변 국지도 96호선 불티교에서 이마트(가람동)방향의 2차로 중 하천 쪽 2차선에 차량통행을 부분 차단한다.
세종시는 장군면 금암리 일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시민 보건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 지난 4월부터 상하수도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부분 차단되는 구간은 이 사업으로 진행되는 상하수도 관로 매설공사에 따른 것이다.
인근을 지나는 차량은 해당 구간을 우회하거나 공사구간을 지날 경우 절대 서행해야 한다.
윤봉진 세종시 상하수도과장은 "사업 구간내 차량 부분 통제로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과 야간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최대한 공사 기간을 줄여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충남 연기군 일대에 2015년까지 정부부처가 이주할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시명이며, 행정기능을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지역균형 발전과 수도권 인구 분산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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