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 수여!

  • 전국
  • 서산시

한서대,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 수여!

세계평화와 인도주의 실천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공로 인정

  • 승인 2020-07-08 10:0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명예박사 (1)
박경사 대한적십자사회장, 명예박사 수여식
대한적십자사회장 명예박사 (2)
박경사 대한적십자사회장, 명예박사 수여식
대한적십자사회장 명예박사 (3)
박경사 대한적십자사회장, 명예박사 수여식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지난 7일 연암도서관 5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서 회장 내외, 장예순 부회장, 대한적십자사 대전, 세종, 충남지사 정상철 회장, 충청남도지사 유창기 회장 및 관계자 13명,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 내외를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와 직원,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 순천에서 1939년에 출생한 박경서 회장은 지난 1962년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사회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서울대, 성공회대, 이화여대, 동국대에서 후학들을 가르쳤다. 현재도 인도주의와 인권 분야의 지도자로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박경서 회장은 국내외에서 빈곤, 재난, 독재 등의 이유로 위협받는 사람들의 인권보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또한 지난 1982년부터 약 18년 동안 WCC(세계교회협의회) 아시아국장 및 정책의장을 역임하며 지구촌 곳곳에 매년 약 3천만 달러∼5천만 달러에 달하는 인도주의 무상원조 제공에 앞장섰다.

또한 2001년부터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로서 주창한 이라크 전쟁 반대선언을 계기로 인도한림원에서 명예철학박사, 영국 에든버러 대학에서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는 등 그의 세계평화와 인도주의 실천을 위한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2017년 대한적십자사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경서 회장은 이듬해 남북적십자회담을 성공시켜 900여 명의 이산가족이 상봉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2017년에 국제적십자연맹 관리 이사에도 선출된 박경서 회장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인권개선에 대한 국제협력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은 "평화를 위한 끝없는 도전", "인도주의를 실천한 10명의 여성", "우리 모두 형제다", "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 등 많은 도서를 저술하여 인도주의 정신과 적십자 운동의 확산을 위한 국민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2.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3.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충남도, 당진시 발전 약속
  4. 이 대통령, 세종시 '복숭아 농가' 방문...청년 농업 미래 조망
  5.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기록누락 등 부실도
  1.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는데"…고 이재석 경사 대전대 동문·교수 추모 행렬
  2. 고교학점제 취지 역행…충청권 고교 사교육업체 상담 받기 위해 고액 지불
  3.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4.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5.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치매안심센터 찾아 봉사활동

헤드라인 뉴스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속보>교정시설에서 수용자의 폭력이나 자해를 방지할 목적으로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금속보호대가 대전교도소에서 1년간 122차례 사용되고 한 번 사용되면 평균 3시간 50분간 수용자에게 착용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금속보호대를 이용해 6시간 이상 수용자를 결박한 사례도 16차례 있었는데 사후 전자기록을 남겨놓지 않거나 부실작성 등 보호장비 사용에 대한 문제가 추가로 확인됐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대전교도소장에게 발송한 직권조사 결정서를 분석한 결과 폭력이나 자해 위험 수용자를 관리할 목적의 여러 보호대 중 결박 강도에 따라 통증이 뒤따르는..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새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RISE 재구조화, AI 인공지능 활용 등 교육 분야 주요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학문별 대가로 선정된 교수에 대한 정년 제한을 풀고, 최고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교육부는 6대 국정과제를 위한 25개 실천과제(공동주관 1개 국정과제, 3개 실천과제 포함)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실현해 거점국립대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에 나선다.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이재명 새 정부가 오는 12월 30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청사 개청식을 예고하면서,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를 위한 동반 플랜 마련을 요구받고 있다. 수년 간 인구 정체와 지역 경제 침체의 늪에 빠진 세종시에 전환점을 가져오고, 정부부처 업무 효율화와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이 중요해졌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산술적 대응은 당장 성평등가족부(280여 명)와 법무부(787명)의 세종시 이전으로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셈법으로 빠져 나가는 공직자를 비슷한 규모로 채워주는 방법이다. 지난 2월 민주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