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의 이번 실증재배는 초당옥수수 대부분이 외국 품종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내육성에 기반을 둔 것이다.
재배 결과 고당옥은 낱알 껍질이 얇아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때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찰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2~3배 높다.
또한 전분 함량이 적고 칼로리가 낮으며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찰옥수수 재배기간인 80여일 보다 10일가량 짧아 2기작 재배에 유리하며 개당 수매가격이 300~400원 높아 농가 소득증진이 기대된다.
군 농기센터 안광복 소장은"이번 실증재배를 통해 초당옥수수의 재배 안정성이 확인되면서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앞으로 고당옥 외에도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소득 작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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