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이 9일 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천안다문화가정 학생 전문상담 봉사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상담사 5명은 12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상담을 전담하게 된다. 한국어 소통능력 부족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는 중국어, 몽골어를 비롯한 13개 언어로 통역 인력을 지원한다.
가경신 교육장은 "지능검사, 성격·인성검사, 행동검사, 주의력 평가 등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받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자기 정체성·자아존중감 등이 향상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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