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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름동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계획단이 9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1년도 마을계획 사업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아름동 마을계획단은 지난 5∼6월 7주 간 시민주권대학 마을계획과정을 통해 2021년 마을계획을 수립했으며,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주민들과 공유, 보완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갖게 됐다.
아름동 마을계획은 '명품 교육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학교위치안내 유도표지판 설치 ▲학교주변 장미·능소화 울타리 조성 ▲명품 아름둘레길 조성 등 3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마을계획단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마을계획이 실행 가능하고 마을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계획을 보완 확정해 나갈 예정이다.
여상수 아름동장은 "계획 수립을 위해 매주 늦은 시간까지 함께 참여한 마을계획단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을계획이 내년 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충남 연기군 일대에 2015년까지 정부부처가 이주할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시명이며, 행정기능을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지역균형 발전과 수도권 인구 분산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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