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여름날 연꽃풍경 명소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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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여름날 연꽃풍경 명소 자리매김

합덕읍 합덕제, 면천면 골정지 연꽃 가득

  • 승인 2020-07-10 07:5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01-합덕제-연꽃-2020.07.07.
합덕제에 핀 연꽃 사진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합덕제와 연암 박지원의 애민정신이 깃든 면천면 골정지의 연꽃 풍경이 코로나19에 지친 당진시민의 시름을 달래주고 있다.

여러 종류의 연꽃으로 수(繡)를 놓기 시작한 합덕제는 이전부터 꼭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으로 전해지는 장소이다.

특히 지난해 연꽃단지 정비사업으로 합덕제 일원에 홍련, 백련, 수련 및 가시연 등 다양한 종류의 연꽃을 식재해 올해 아름다운 자태를 뿜어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합덕제는 예전부터 연꽃이 많이 피어 연제(蓮堤), 연호지(蓮湖池), 연호방죽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꽃 식재 및 관리, 시설 개선 등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직경이 약 25cm에 이를 정도로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인 면천면 골정지의 연꽃은 이달 초부터 피기 시작해 다음 달 말까지 만개하며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골정지는 1797년부터 1800년까지 면천군수로 재임한 연암 박지원이 당시 버려진 연못을 주변의 농경지에 관개하기 위해 수축(修築)했는데 연못 중앙에는 '하늘과 땅 사이의 한 초가지붕 정자'라는 뜻을 가진 '건곤일초정(乾坤一草亭)'이라는 정자를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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