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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잎이 붕소 결핍 증상으로 인해 쭈글쭈글해져 있다. 충남농기원 제공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딸기 육묘기에 많이 발생하는 붕소 부족 및 과잉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비료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딸기 육묘기에 붕소 부족이 생기면 자묘의 잎이 쭈글쭈글해지고, 짙은 녹색을 띠며 심한 경우에는 신엽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해 정식묘로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반대로 붕소 과잉이 되면 잎의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마르고, 정상 생육에 많은 기간이 소요된다.
붕소는 대체적으로 부족 증상이 많이 발생하며, 주로 복합비료를 과다 시용했을 때 다른 비료 성분에 비해 붕소의 흡수가 늦어지면서 나타난다.
한편,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충남지역의 농촌 진흥과 농업 기술의 향상을 위해 충남도청 산하에 설치된 직속기관으로 예산군 신암면 추사로 167에 있다. 농기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농업기술 혁신으로 행복한 충남농업을 구현을 목표로 품목별 기술경영, 신소득원 개발, 첨단기술 접목 등 미래 농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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