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 방역에 중점"

  • 정치/행정
  • 세종

정 총리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 방역에 중점"

방역 강화국 추가 지정… 비자 제한·항공편 통제·PCR 음성확인서 제출

  • 승인 2020-07-15 09:42
  • 수정 2021-05-03 20:13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20200715017131_PYH2020071501480001301_P2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 국내 발생 수치가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지만 해외 유입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해외 유입자로 인해 국내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지 않는 현실에서 해외유입자에 대한 사전 차단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아지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최근 해외유입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늘고 있는 데 대해 "해외유입이 늘수록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에 큰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국민적 불안감도 커지는 만큼 해외유입을 적극 차단하는 데 방역의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23만 명을 넘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하고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해외유입 위험이 점점 커져 최근 열흘간 국내 발생보다 해외유입 확진자 비중이 더 커지는 양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정부는 최근 해외유입 위험이 커진 국가를 방역강화 대상 국가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오늘(15일) 회의에서 결정한다"며 "추가지정 국가는 비자 제한, 항공편 통제,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등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빈발하는 외국인 교대 선원을 통한 해외유입에 대한 관리 방안으로 선원 교대 목적의 입국자에 대해서는 무사증 입국제도를 잠정 정지하고, PCR 음성확인서 제출도 의무화하도록 했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이번 주말쯤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이란 기상예보에 따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비 피해 우려 지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 총리는 며칠 새 교회 소모임 등에서의 확진 사례가 많이 줄어든 사실을 언급하면서 "아직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대다수 교회에서 정부의 방역수칙을 잘 따라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기독교 교단과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22년 희망고문 '행정수도특별법', 악순환 끊는다
  2.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4. 경찰, 이장우 시장 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 사유화 의혹 수사
  5. 세종시 공공형 '스크린 파크골프장', 종촌종합사회복지관서 첫 선
  1. [강미애 세종교육감 당선자 공약 돋보기] “입시가 강한 교육” 12년 체제 확 바꾼다
  2. [현장취재]2026년 저출생 대응 대전지역연대 정기회의
  3. 8월 16일, 내 결혼식을 미리 본다
  4. 대한공업교육학회, '2026년 상반기 학술대회'
  5. 위기 임산부 가정 위해 두번째 백일 파티

헤드라인 뉴스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발전 공기업 5개사의 '통합 본사' 체제 전환과 입지 유치전이 전국 주요 지자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2040 탈석탄 로드맵이 중장기 통합 수순으로 이어지면서다. 분산 구조가 경쟁에 따른 비효율과 사업장 안전 저해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는 판단도 담겨 있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충청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태안)과 중부발전(보령) 본사를 품고 있는 충남과 남동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경남 진주, 남부발전을 안고 있는 부산, 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이 당장 경쟁 후보 지역으로 분류된다...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