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댐지역 친환경 보전과 활용을 통해 상하류 주민의 지역 활성화 방안을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박덕흠(옥천, 영동, 보은, 괴산) 의원,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이 공동 주최하고 대청호보전운동본부가 주관했다.
옥천지역에서는 김재종군수를 비롯해 민간사회단체장, 지역주민등 30여명등 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김재종 옥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대청호를 품고 사는 옥천군민들은 대전시, 세종시, 충청지역 등 450만 국민의 식수원을 지켜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전체면적의 83.8%가 특별대책지역이며 24%가 수변구역인 가혹한 환경규제로 주민의 생활을 옥죄고 있다"며 대청호에 규제완화를 간곡히 부탁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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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관계자는 "지역에 대한 규제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역주민과 하류지역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며, "수변구역 해제와 규제개선을 추진하여 주민들 고통을 해소할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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