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국 최초 '어르신 놀이터' 조성한다!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전국 최초 '어르신 놀이터' 조성한다!

금성동 춘수정 공원, 어르신 놀이문화 거점공간으로 조성

  • 승인 2020-07-15 10:58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김 시장
공주시에 전국 최초로 '어르신 놀이터'가 조성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충청남도가 실시한 '충남형 어르신 놀이터 조성' 공모사업에 공주시 금성동 춘수정 도시공원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사진>



충남형 어르신 놀이터 조성사업은 충청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하는 사업으로, 무장애 시설로 균형과 유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어르신들의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어르신 놀이터에는 '재미있는 재단'에서 기부 받은 어르신 건강 놀이기구 10여 종이 설치돼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전문 강사가 배치돼 어르신 신체 활동의 중요성과 정신건강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장애물 없는 보행로 정비, 노후된 벤치 및 담장 개선, 어르신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어르신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인근 주민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 2억 원 포함 총 5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자 선정과 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유럽형 어르신 놀이터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선진모델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3.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