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포스트코로나 대비 비전.방향 모색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유성구, 포스트코로나 대비 비전.방향 모색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정운영토론회 개최
토론회에 앞서 민선7기 전반기 성과, 역점과제 보고
유튜브 생중계... 실시간 시청, 온라인으로 의견 개진
디지털 사회 대응 위해 모든 부서 유기적 협력 주문

  • 승인 2020-07-15 14:30
  • 수정 2021-05-14 10:40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구정운영토론회.
15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7기 후반기 준비 구정운영토론회'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유성구제공



대전 유성구는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후반기를 준비하는 구정운영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전반기 성과 및 후반기 역점과제 보고와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구정운영'을 주제로 구정의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사전에 온라인 전략토론방을 운영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성과보고회에서는 자치분권 체계 구축을 위한 ▲자치분권 특별회계 설치(기초정부 최초) ▲주민참여 플랫폼 조성과 4차산업 혁명 활성화를 위한 ▲대덕특구 활성화 워킹그룹 구성 ▲ICT 복지서비스 확대 ▲과학·교육 브랜드 유성다과상·나래이음 출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실증화 사업 등이 민선7기 전반기 주요 성과로 뽑혔다.

이와 함께 남은 2년 동안 유성형 주민자치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 시키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과학·스마트 행정서비스를 구축하는 한편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 성북·방동 저수지 일원 생태휴양 공간 확충, 1인 가구정책 개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들을 구상하고 실행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어서 열린 토론회는 ▲감염병,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경제 전략은? ▲언컨택트 시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등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많은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온라인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포스트코로나가 가져올 디지털 사회는 유기적인 협력 하에 모든 부서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시의 후속 대책에 발맞춰 유성구에 맞는 대응전략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트 코로나란 포스트(Post, 이후)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상황을 이르는 말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문화가 확산됐다. 우선 교육 분야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유치원·초·중·고교의 개학 연기와 학년별로 순차적 온라인 개학이 시행됐다. 온라인 개학은 교사와 학생이 대면하지 않고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인데, 이 방식이 시행되면서 향후 '에듀테크(Edutech)'가 주목받는 산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기업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퇴근 시간을 다양화한 유연근무제와 집에서 회사업무를 하는 재택근무제를 확대·시행했다. 아울러 의사와 환자가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진료할 수 있도록 한 원격의료 논의도 재점화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18~20대 국회에 걸쳐 원격의료를 허용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꾸준히 제출됐지만, 오진에 대한 책임 소재와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번번이 무산돼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가 어려워지자 정부는 지난 2월 24일부터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한시 허용한 바 있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4.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5.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1.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2.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3. 대전혁신센터, 스케일업 투자지원 민간운영사 업무협약
  4.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5. 대전 선도지구 선정 방식 변경에 재도전 구역 희비 교차

헤드라인 뉴스


연료기지 최적지 나왔지만… 수소트램 도입여부 안갯속

연료기지 최적지 나왔지만… 수소트램 도입여부 안갯속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운영에 대비한 수소연료 생산·공급시설의 최적 입지로 동구 구도동 일대가 제시됐다. 다만 주요 후보지 모두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시설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한 데다, 대전시가 트램 급전방식 변경 여부를 검토 중인 점은 변수로 꼽힌다. 28일 대전연구원이 발표한 '수소연료공급시설 입지분석 및 제도개선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은 대전지역 수소 수요 전망과 공급시설 입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남대전톨게이트 인근인 동구 구도동 12-3 일대를 최적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번 연구는 수소트램..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의 미래 산업과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거점인 '대전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28일 14시 대전시 서구 월평동서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 과정은 AI 활용 인재를 양성하는 네이티브 과정(5개월)과 인공지능 올인원 과정(18개월)으로 운영된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 AI 및 소프트웨어(SW) 생태계를 이끌어갈 핵심 거점으로 이끄는 한편, 대전시는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대한민국 ICT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고,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