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필한방병원, 코로나19 극복 응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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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필한방병원, 코로나19 극복 응원 동참

한방약 패키지 1000만 원 상당,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기탁

  • 승인 2020-07-20 15:07
  • 수정 2021-05-13 21:30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잼ㅎㄱ
대전 둔산동에 소재한 필한방병원이 20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공무원들에게 경옥고, 쌍금탕 등 1000만 원 상당의 한방약을 대전사랑시민협의회를 통해 기탁했다. 왼쪽부터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윤제필 필한방병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광역시 둔산동에 있는 필한방병원이 20일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공무원들에게 경옥고, 쌍금탕 등 1000만 원 상당의 한방약을 대전사랑시민협의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날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과 윤제필 필한방병원장,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제필 필한방병원장은 "지난 6월 중순 갑자기 증가한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한 달여 동안 격무로 지쳤을 대전시와 대전 내 자치구 직원들의 건강이 걱정돼 준비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옛 우리 선조들은 어려울 때마다 마음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냈다.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 북 돋아 주고 배려하는 분위기가 절실하다"며 "이런 응원이 지역사회에 확산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코로나19'로 대전시에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모두 21억 39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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