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 중소·중견기업 대상 '청년디지털일자리·일경험지원사업' 접수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노동청, 중소·중견기업 대상 '청년디지털일자리·일경험지원사업' 접수

  • 승인 2020-08-02 12:22
  • 수정 2021-05-14 16:11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SHEHDCJD

대전노동청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디지털 일자리·일경험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청년(만15~34세)을 신규 채용하려는 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은 참여할 수 있다.



벤처기업, 청년창업기업 등 5인 미만도 가능하며, 한 기업이 두 사업에 모두 참여해도 된다. 다만 근로자파견업, 인위적 감원이 있는 기업 등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올해 말까지 채용한 청년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청년을 정보기술(IT) 활용 직무에 채용한 기업에 월 최대 180만 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 원을 지원한다. 대전청 내 11개 기관에서 최대 4862명까지 지원한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디지털 사회를 촉진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비대면 업무방식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IT 직무에 특화한 사업으로 콘텐츠 기획형, 빅데이터 활용형, 기록물 정보화형 등으로 구분해 적용한다. 기업은 청년과 3개월 이상의 근로계약(정규직 채용도 가능)을 체결해야 한다.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청년을 단기 채용해 일경험 기회를 부여하는 기업에 월 최대 80만 원의 인건비와 관리비 10%를 지원한다. 대전청 내 12개 기관이 최대 3196명까지 지원한다.

기업은 만15~34세 청년과 2개월 이상 기간제 근로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채용한 청년에 대해 멘토를 지정하고, 자체 업무지도·교육 등을 해야 한다.

이한수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두 지원 사업 추진에 있어 센터와 운영기관이 함께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많은 청년이 사업을 활용하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등 청년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노동청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및 충청남북도 지역을 관할하는 고용노동분야 특별행정기관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직업훈련, 근로자 권익보호, 노사분쟁 예방·조정, 산업재해의 예방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연도별 근로감독, 노동자 신고에 따른 최저임금법 위반건수,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을 나가 최저 임금 미만 지급한 업체를 적발하고 있다.

 

담당업무로는 지역협력, 고용관리, 부정수급조사, 노사상생지원, 근로개선지도, 근로개선지도, 광역근로감독, 산재예방지도, 광역산업안전감독을 통해 고용과 노동분야를 처리하고 있다.

 

이외 일자리 창출을 전담하는 대전고용센터에서 취업지원총괄, 실업급여, 국민취업지원, 기업지원, 직업능력개발을 맡고 있다.

 

관할 지역에는 금산고용복지센터와 공주고용센터, 세종고용센터, 논산고용센터가 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동보고회 개최
  2. 천안법원, 편도 2차로 보행자 충격해 사망케 한 20대 남성 금고형
  3. ㈜거산케미칼, 천안지역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후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활동경과보고서 최종 채택하며 활동 마무리
  5. ㈜지비스타일,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내의 2000벌 기탁
  1. SGI서울보증 천안지점, 천안시에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300만원 전달
  2. 천안의료원,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서 전반적 개선
  3. 한기대 온평원, '스텝 서비스 모니터링단' 해단식
  4. 재주식품,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 물품 전달
  5. 백석대 서건우 교수·정다솔 학생, 충남 장애인 체육 표창 동시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