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규확진자 30명대 지속… 충북서 외국인 3명 확진

  • 정치/행정
  • 대전

[코로나19]신규확진자 30명대 지속… 충북서 외국인 3명 확진

지역감염 및 해외유입 확진자 소규모 발생 지속

  • 승인 2020-08-04 17:32
  • 신문게재 2020-08-05 2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PYH2020080314430001300_P4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여 명대를 보인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충북에서 8일 만에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등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주에선 외국인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도 내 확진자는 모두 76명이며, 청주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충북 74번(청주 26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세네갈에서 입국한 40대 외국인이다. 입국 후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충북 75·76번(청주 27·28번) 확진자는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2~3년 전에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75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76번 확진자는 지난 1일에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앞서 3일 서원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두 확진자에 대한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 중으로, 현재까지는 동선 12곳과 접촉자 4명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충북을 제외한 대전, 세종, 충남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4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대전 166명, 세종 50명, 충남 190명, 충북 76명 등 총 482명이다.

현재 대전에서는 확진자 166명 중 160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4명이 치료 중이다.

세종은 확진자 50명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충남은 확진자 190명 중 185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3명이 치료 중이다.

충북에서는 7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인 8명 포함)가 발생했고 이 중 70명이 퇴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어 누적 1만 442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이달 들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으나,지역발생이 두 자릿수를 지록한 것은 지난달 31일(14명) 이후 나흘만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1명을 유지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4.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5.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1.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2.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3.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4.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5.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헤드라인 뉴스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대전 학교 절반 이상이 냉난방기 가동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에 따라 학생과 교사의 수업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면서 충분한 냉난방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전교사노조가 8일 발표한 학교 냉난방기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전 109개 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초등학교 74개 학교·특수학교 포함 중고등학교 35개 학교) 중 여름과 겨울 냉난방기 운영을 완전 자율로 가동하는 학교는 각각 43·31개 학교에 그쳐 절반 이상이 자유로운 냉난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의 냉난방 가동 시스템은 학교장이 학..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3대 광역축 기반 충청권 통합 발전 구상'과 '도시 인프라 기반시설 통합 시너지', '연구·의료 산업 확대'등 대전·충남 통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수도권 1극 체제는 지방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대전·충남 통합 등의 광역권 단위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국가 전체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천안에서 충남도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저는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충남·대전을 모범적으로..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고속철도인 KTX와 SRT가 단계적으로 내년 말까지 통합된다. 이와함께 KTX와 SRT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도 통합이 추진된다. 먼저 내년 3월부터는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을 시작한다. 하반기부터는 KTX와 SRT를 구분하지 않고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며 통합 편성·운영에 나선다. 계획대로 통합이 되면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과 SR 노사,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와 각계 전문가 의견을 폭넓..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