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규문 대전경찰청장은 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
이날 이규문 청장은 대전경찰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작은 것까지 정밀하게 진단하고 해결하려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약 25년 만의 대전으로 취임한 것과 관련, "1995년 대전이 충남청 소속으로 있을 당시 1년 있었는데, 지금은 대전이 많은 것이 바뀌고 발전한 것 같다"며 "대전에서 어려운 일에 먼저 손을 내밀고, 말하기보다 귀를 기울이는 동료애로 조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규문 청장은 간담회 이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식엔 경찰 지휘부를 비롯해 직장협의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 앞서선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경찰관 묘역을 참배하기도 했다.
이 청장은 경찰대 4기로 지난 1988년 경위로 경찰생활을 시작해 경북 봉화경찰서장, 서울 형사과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9년 치안감으로 승진 후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근무하다 대전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 |
이규문 대전경찰청장은 7일 취임식에 앞서 국립대전현충원 찾아 현충탑과 경찰관 묘역을 참배했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